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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분양권ㆍ입주권 실거래가 등 1일 첫 공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서 모든 거래 내역 한눈에 확인 가능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5-04-01 11:36:36 · 공유일 : 2015-04-02 08:01:32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거래 대상의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미뤄 왔던 분양권ㆍ입주권 전매 자료가 전격 공개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일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부동산 분양권ㆍ입주권 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의 공개를 시작했다.

입주권과 분양권은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로, 전자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관련 개발 사업의 조합원이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이고 후자는 조합원 외 일반분양분 및 건설사 자체 공급분의 입주자로 선정된 권리이다. 이는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른 신고 대상이다.

이로써 기존 부동산 매매ㆍ전월세 거래 신고 자료 및 실거래가는 물론, 분양권ㆍ입주권 전매 거래 내역까지 서울의 모든 부동산 거래 내역을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분양권을 싸게 사 비싸게 되파는 이른바 `떴다방` 등의 소비자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그동안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분양권ㆍ입주권 거래 가격 정보도 확인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4월부터 공개하게 됐다"며 "시민 주거생활과 밀접한 부동산 정보를 보다 다양하고 보기 쉽게 제공해 서민 피해를 방지 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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