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하이디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제이슨 리ㆍ이하 하이디스)가 노조에 생산라인 전면 폐쇄와 생산직 정리해고 예고 통보를 함으로써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300여 명의 노동자가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으며 노동자들은 해외 투기 자본이 국내에 들어와 기술력만 빼간 `먹튀` 행각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하이디스는 소형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제조업체로 2001년 현대전자에서 분사(현대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된 후 2002년 11월 중국 자본인 비오이(BOE)에 인수됐으며, 2008년 대만 PVI(현 EIH)에 경영권이 넘어갔다. 그 후 2013년 구조조정을 실시해 직원 약 900명 중 500여 명에게 희망 퇴직서를 받아 구설에 휘말린바 있다.
이에 본보는 이천 공장폐쇄 및 직원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하이디스의 입장과 사 측이 상황을 통보한 이후 어떤 사태가 이어졌는지 파악해 봤다.
대만계 `이잉크`에 넘어갈 때부터 예견됐던 일? `제2쌍용차 사태` 되나?
지난해 특허권 `장사`로만 900억원 벌었는데 공장폐쇄ㆍ정리해고… 노동자는 어디로?
제보에 따르면 하이디스는 지난 1월 7일 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지회장 이상목ㆍ이하 지회)에 `이천 공장의 생산라인을 전면 폐쇄하고 유휴 인력을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이상목 지회장은 "중국계 비오이가 하이디스를 인수한 뒤 특허와 기술을 빼 가고 `먹튀`했다"며 "이후 회사를 인수한 대만계 이잉크 현 경영진 역시 생산 투자를 하지 않고 특허와 기술, 자산을 빼 가더니 회사의 껍데기만 남긴 채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쌍용차와 비슷한 양상이다"고 주장했다.
하이디스는 지난 수년간 생산 부문은 적자였지만 특허 대여 수입과 공장부지 임대 수입 등으로 경상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목 지회장은 "생산 부문 투자를 게을리하며 기술만 빼돌린 `먹튀 행각`과 `흑자`인 상황에서 정리해고를 예고한 문제를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잉크 측이 지난해 약 900억원 수익을 올린 특허권 사용료의 일부를 기술과 설비 투자에 사용했다면 하이디스의 경영 정상화는 충분히 가능했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이디스는 중국과 대만 등 해외 업체에 원천 기술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이잉크 측이 설비에 투자한 돈은 약 400억원에 불과하다. 매출액 대비 설비 투자 비율이 2% 수준에 불과했다. 2012~2013년에는 이 비율이 더 떨어졌다. 노동자운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하이디스의 설비 투자액은 28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설비 투자 비율은 0.4%에 그쳤다. 이는 동종 기업인 LG디스플레이(13.0%)의 1/3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이잉크 측은 생산 물량 중 상당량을 대만의 자회사로 외주화하고, 하이디스가 보유한 광시야각(FFS) 원천 기술을 협력 업체들이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월 14일 지회가 회사에 공장폐쇄 철회와 정리해고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날,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원천 기술을 지닌 회사가 특허 수익의 일부라도 신기술 개발과 생산라인에 투자했으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정부에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외국인투자 촉진법」 등을 개정해 외국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 시 철저한 관리ㆍ감독 시행을 요구했다.
이날 이상목 지회장은 "이잉크 자본은 기술 유출과 특허권 장사에 몰두하지 말고 추가 투자를 통해 공장폐쇄를 중단하고 정리해고 계획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노동자들은 특허 기술 보호와 경영 정상화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같은 달 21일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상목 지회장은 "이잉크는 2014년 특허권 수수료로 1000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다. 투자하면 공장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노조 관계자 역시 "비오이와 이잉크가 하이디스 특허 기술을 중국과 대만으로 빼돌렸다. 법정관리까지 갔고 이잉크는 특허에는 관심이 없다더니 생산을 약속한 물량은 외국으로 빼돌리고 특허 기술로 장사하고 있었다"며 "현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제 나라 노동자도 못 지키는 현실… 일제강점기 같이 참담하다"
"노사 합의 준수" "양국 정부 나서 부도덕 바로잡자" 성토는 `메아리`로만 남아
하이디스의 현주소 알려주는 社측의 辨 "직원 대부분 퇴사… 대언론 담당자 개인 사유로 답변 불가"
지난해 이잉크는 하이디스의 특허권 수익만 1000억원이 넘었지만 국내 공장에 투자하지 않고 올해 1월부터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나섰다. 사 측은 하이디스에서 일하는 377명의 노동자 중 330여 명에게 해고를 통지하고 재무회계와 설비 분야 인원 40여 명만 남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17일 지회와 노조는 이잉크가 2008년 체결한 노사 합의를 지키도록 대만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합의서에는 하이디스가 주식을 매각할 경우 매각대금을 경영 개선에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은 주한 대만 대표부 관계자를 만나 허쇼우추안 유엔풍유(YFY) 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주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잉크가 하이디스를 인수할 당시 노조와 합의서를 체결했는데도 공장을 폐쇄하고 정리해고로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대만 정부가 하이디스의 부도덕한 경영 실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이디스 노동자들과 경기지부 조합원은 "국가의 보호가 없으니 노동자들이 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이천 공장 정문 앞에서 `하이디스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경기 지역 노동자 투쟁 선포 대회`를 주최했다. 정규전 노조 경기지부장 등은 대회사를 통해 정리해고ㆍ공장폐쇄를 막기 위한 연대 결의를 다졌다.
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 김만재 위원장은 "자본이 노동자를 다 죽이며 배불리는 게 현실인데 정부 정책은 노동자를 지켜주지 못한다. 강력한 연대 투쟁을 일으키자"고 당부했으며 이경자 노조 부위원장은 "국가가 노동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이 일제강점기 같은 참담함을 느끼게 한다"고 토로했다.
지회는 또 정리해고일인 지난 3월 31일, `하이디스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노조가 하이디스 공장부지의 소유주인 하이닉스에게 `공장 출입 문제`와 `기숙사 퇴거 문제` 해결을 요구한 것에 대해 하이닉스는 지회 조합원들의 공장 출입을 약속하고 3개월에서 6개월간 기숙사 이용 기간을 유상으로 늘려줄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노조 측은 "회사가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을 때까지 150여 명의 노동자들은 공장 안에서 무기한 농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고일인 지난 3월 31일을 앞두고 한국노총 소속 하이디스노조 조합원 113명 중 노조 집행부를 포함한 110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가운데, 이들은 금속노조통신을 통해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다짐의 의사를 표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해 흑자를 냈음에도 공장폐쇄와 정리해고가 벌어졌고, 현재 노동자들은 모두 해고된 상황에서 인사 담당자 등 20여 명은 회사에 그대로 남아 있다"며 "부사장은 지난 1일 취임하기도 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본보는 ㈜하이디스테크놀로지에 공식 답변을 요청했지만 사 측은 "직원 대부분이 퇴사한 가운데 답변을 할 수 있는 담당자의 개인 사유로 인해 당장 답변이 불가능하다"면서 공식 답변을 유보했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하이디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제이슨 리ㆍ이하 하이디스)가 노조에 생산라인 전면 폐쇄와 생산직 정리해고 예고 통보를 함으로써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300여 명의 노동자가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으며 노동자들은 해외 투기 자본이 국내에 들어와 기술력만 빼간 `먹튀` 행각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하이디스는 소형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제조업체로 2001년 현대전자에서 분사(현대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된 후 2002년 11월 중국 자본인 비오이(BOE)에 인수됐으며, 2008년 대만 PVI(현 EIH)에 경영권이 넘어갔다. 그 후 2013년 구조조정을 실시해 직원 약 900명 중 500여 명에게 희망 퇴직서를 받아 구설에 휘말린바 있다.
이에 본보는 이천 공장폐쇄 및 직원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하이디스의 입장과 사 측이 상황을 통보한 이후 어떤 사태가 이어졌는지 파악해 봤다.
대만계 `이잉크`에 넘어갈 때부터 예견됐던 일? `제2쌍용차 사태` 되나?
지난해 특허권 `장사`로만 900억원 벌었는데 공장폐쇄ㆍ정리해고… 노동자는 어디로?
제보에 따르면 하이디스는 지난 1월 7일 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지회장 이상목ㆍ이하 지회)에 `이천 공장의 생산라인을 전면 폐쇄하고 유휴 인력을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이상목 지회장은 "중국계 비오이가 하이디스를 인수한 뒤 특허와 기술을 빼 가고 `먹튀`했다"며 "이후 회사를 인수한 대만계 이잉크 현 경영진 역시 생산 투자를 하지 않고 특허와 기술, 자산을 빼 가더니 회사의 껍데기만 남긴 채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쌍용차와 비슷한 양상이다"고 주장했다.
하이디스는 지난 수년간 생산 부문은 적자였지만 특허 대여 수입과 공장부지 임대 수입 등으로 경상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목 지회장은 "생산 부문 투자를 게을리하며 기술만 빼돌린 `먹튀 행각`과 `흑자`인 상황에서 정리해고를 예고한 문제를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잉크 측이 지난해 약 900억원 수익을 올린 특허권 사용료의 일부를 기술과 설비 투자에 사용했다면 하이디스의 경영 정상화는 충분히 가능했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이디스는 중국과 대만 등 해외 업체에 원천 기술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이잉크 측이 설비에 투자한 돈은 약 400억원에 불과하다. 매출액 대비 설비 투자 비율이 2% 수준에 불과했다. 2012~2013년에는 이 비율이 더 떨어졌다. 노동자운동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하이디스의 설비 투자액은 28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설비 투자 비율은 0.4%에 그쳤다. 이는 동종 기업인 LG디스플레이(13.0%)의 1/3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이잉크 측은 생산 물량 중 상당량을 대만의 자회사로 외주화하고, 하이디스가 보유한 광시야각(FFS) 원천 기술을 협력 업체들이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월 14일 지회가 회사에 공장폐쇄 철회와 정리해고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날,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원천 기술을 지닌 회사가 특허 수익의 일부라도 신기술 개발과 생산라인에 투자했으면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정부에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과 「외국인투자 촉진법」 등을 개정해 외국자본의 국내 기업 인수 시 철저한 관리ㆍ감독 시행을 요구했다.
이날 이상목 지회장은 "이잉크 자본은 기술 유출과 특허권 장사에 몰두하지 말고 추가 투자를 통해 공장폐쇄를 중단하고 정리해고 계획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노동자들은 특허 기술 보호와 경영 정상화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같은 달 21일 정부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상목 지회장은 "이잉크는 2014년 특허권 수수료로 1000억여 원의 수익을 올렸다. 투자하면 공장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 노조 관계자 역시 "비오이와 이잉크가 하이디스 특허 기술을 중국과 대만으로 빼돌렸다. 법정관리까지 갔고 이잉크는 특허에는 관심이 없다더니 생산을 약속한 물량은 외국으로 빼돌리고 특허 기술로 장사하고 있었다"며 "현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 "제 나라 노동자도 못 지키는 현실… 일제강점기 같이 참담하다"
"노사 합의 준수" "양국 정부 나서 부도덕 바로잡자" 성토는 `메아리`로만 남아
하이디스의 현주소 알려주는 社측의 辨 "직원 대부분 퇴사… 대언론 담당자 개인 사유로 답변 불가"
지난해 이잉크는 하이디스의 특허권 수익만 1000억원이 넘었지만 국내 공장에 투자하지 않고 올해 1월부터 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나섰다. 사 측은 하이디스에서 일하는 377명의 노동자 중 330여 명에게 해고를 통지하고 재무회계와 설비 분야 인원 40여 명만 남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17일 지회와 노조는 이잉크가 2008년 체결한 노사 합의를 지키도록 대만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합의서에는 하이디스가 주식을 매각할 경우 매각대금을 경영 개선에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은 주한 대만 대표부 관계자를 만나 허쇼우추안 유엔풍유(YFY) 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주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잉크가 하이디스를 인수할 당시 노조와 합의서를 체결했는데도 공장을 폐쇄하고 정리해고로 사회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대만 정부가 하이디스의 부도덕한 경영 실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이디스 노동자들과 경기지부 조합원은 "국가의 보호가 없으니 노동자들이 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이천 공장 정문 앞에서 `하이디스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경기 지역 노동자 투쟁 선포 대회`를 주최했다. 정규전 노조 경기지부장 등은 대회사를 통해 정리해고ㆍ공장폐쇄를 막기 위한 연대 결의를 다졌다.
한국노총 금속노동조합연맹 김만재 위원장은 "자본이 노동자를 다 죽이며 배불리는 게 현실인데 정부 정책은 노동자를 지켜주지 못한다. 강력한 연대 투쟁을 일으키자"고 당부했으며 이경자 노조 부위원장은 "국가가 노동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현실이 일제강점기 같은 참담함을 느끼게 한다"고 토로했다.
지회는 또 정리해고일인 지난 3월 31일, `하이디스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노조가 하이디스 공장부지의 소유주인 하이닉스에게 `공장 출입 문제`와 `기숙사 퇴거 문제` 해결을 요구한 것에 대해 하이닉스는 지회 조합원들의 공장 출입을 약속하고 3개월에서 6개월간 기숙사 이용 기간을 유상으로 늘려줄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노조 측은 "회사가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을 때까지 150여 명의 노동자들은 공장 안에서 무기한 농성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고일인 지난 3월 31일을 앞두고 한국노총 소속 하이디스노조 조합원 113명 중 노조 집행부를 포함한 110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가운데, 이들은 금속노조통신을 통해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다짐의 의사를 표한 것이 확인됐다.
또한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해 흑자를 냈음에도 공장폐쇄와 정리해고가 벌어졌고, 현재 노동자들은 모두 해고된 상황에서 인사 담당자 등 20여 명은 회사에 그대로 남아 있다"며 "부사장은 지난 1일 취임하기도 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본보는 ㈜하이디스테크놀로지에 공식 답변을 요청했지만 사 측은 "직원 대부분이 퇴사한 가운데 답변을 할 수 있는 담당자의 개인 사유로 인해 당장 답변이 불가능하다"면서 공식 답변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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