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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봄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등록일 : 2015-03-26 21:50:22 · 공유일 : 2015-04-10 23:33:41


나봄 
이기와 명상시집 / 시산맥사 刊

  아름다움을 쫓아 여기까지 왔다. 미(美)와 추(醜)가 본디 둘이 아님을 알면서도 현실은 감각의 습성대로 구르고 굴러 관념과 편견의 숲속에서 시비 분별을 하며 살아가도록 방조해 왔다. 본성과 에고의 거리 때문에 그동안 자기와의 갈등이 심했는지 모른다. 나는 다시 낭만의 하늘이 아닌 평범한 이 땅에 두 발을 대야 한다. 그리고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믿고 일어나라’는 선각의 말처럼 보다 어질고 겸허하게 인간관계의 상처 속에서 인간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한다. 나의 시(詩)가 가식적이지 않도록 수오지심(羞惡之心)과 사양지심(辭讓之心)으로 가슴을 채워야 한다. 그리고 나보다 더 고독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손을 잡고 동행해야 한다. 모두가 모두에게 온정과 감사, 평화와 자유를 안기며 공존하도록…….
이기와,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지금
방황
비움
시간
무상 
고통
견(見)
무아 
돈오 
무위 
전도몽상
이름  
공업(共業)
참나
변화
무죄
지혜
천연
문명
진실
사랑
사랑 2
자연성
기쁨
욕망
선정
호흡관
찰나
하나
연기
주시
청정
착각
연민
공감
영감
작위
여백
음양 
본색 
성질 
관점 
마음 
해골관 
정견 
정안(正眼)
평상심 
무념(無念)

창조
견성(見性)
진리 
행복 
깨달음 
동일시
생사(生死)
분주함
존재 
내일 
무자성(無自性)

평화
성공
관심
무심(無心)
반응 
신성 
원인 

알아차림
선행 
장애 
염력(念力)

[2014.12.20 초판발행. 159쪽. 정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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