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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 오는 19일 거행
‘4·19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repoter : 박봉민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5-04-17 13:40:00 · 공유일 : 2015-04-17 20:01:53


[아유경제=박봉민 기자] `제55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는 현재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되며 곤혹을 치르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해외 순방 중인 대통령을 대신해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 3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 유가족, 관련단체,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해 그날의 민주혁명 정신을 기리게 된다.
`4·19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헌화 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각종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와 각 지자체별 행사를 통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린다.
`4·19혁명`은 1960년 3월 15일 치러진 제4대 정·부통령 선거에서 당시 여당인 자유당의 집권 연장을 위한 부정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나며 경남 마산의 3·15의거를 시작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전국민적인 열망이 표출된 역사적 사건이다.
4·19혁명은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와 자유당 정권의 붕괴로 완성되는 듯 보였지만 이듬해 자행된 5·16 군사정변과 이어지는 12·12쿠데타로 인한 27년간의 군부정권으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기나긴 시련을 맞는다.
하지만 4·19혁명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1987년 6·10민주항쟁에 영향을 미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실현의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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