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靑 “안타깝지만 총리 사의 수용, 故 성완종 사면 납득 어려워”
‘성완종 사태’ 본격 수사? … 檢, 이완구ㆍ홍준표 측근 소환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5-04-28 18:35:25 · 공유일 : 2015-04-28 20:02:02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정부가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를 전격 수용한 가운데 `성완종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를 전격 수용한 데 이어 28일 청와대에서 건강상 이유로 박 대통령을 대변한 김성우 홍보수석이 "더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 안타깝지만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했다. 최근 사건의 진위 여부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하고 검찰이 이번 기회에 반드시 국민들의 의혹 사항을 밝혀내길 바란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성완종 리스트`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제대로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청렴한 수사를 재강조한 반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강한 의심을 표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께서는 `어느 누가 연루됐던 간에 부패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성 전 회장의 특별 사면에 대해 "최근 고 성완종 씨에 대한 두 차례 사면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이은 사면은 국민도 납득하기 어렵고 법치의 훼손과 나라 경제도 어지럽히면서 결국 오늘날 같이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성완종 사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이 발표됨에 따라 성 전 회장 주변 인물과 그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친박계 정치인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일정을 담당한 실무비서관 등을 내일 소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성 전 회장이 이 전 총리와 홍 지사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2013년, 2012년 당시 일정 관리를 담당한 실무자로 알려졌다. 이에 수사팀 관계자는 "두 사람의 공식적인 일정을 잘 알고 있고 자료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을 소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