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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역사유적지구 8곳,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초읽기’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등재 권고 평가 보고서’ 유네스코에 제출… 오는 7월 최종 결정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5-15 16:44:58 · 공유일 : 2015-05-15 20:02:00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충남 공주 공산성과 부여 능산리 고분 등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남도는 지난 5일 문화재청을 통해 이코모스(ICOMOSㆍ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등재 권고 평가 결과 보고서`를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에 제출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 공산성 ▲공주 송산리 고분군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능산리 고분군 ▲부여 정림사지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 유적 ▲익산 미륵사지 등 8개 유적을 말한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유산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해 유네스코에 제출하는 민간 기구로 지금까지 이곳을 통해 `등재 권고` 평가를 받은 유산들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코모스는 이달 중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에 대한 평가 결과를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다음 달 28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백제역사유적지구 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세계유산 등재 기준 10가지 중 특정 기관과 문화권 내 건축이나 기술 발전, 도시계획 등에 있어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의 증거, 문화적 전통 또는 문명에 관한 독보적이거나 특출한 증거 등 2개 기준을 충족했다.
이로써 백제역사유적지구 8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등재가 최종 결정되면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석굴암ㆍ불국사ㆍ조선왕릉에 이어 우리나라가 보유한 12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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