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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미 FTA 협상 본격화
체결 시 한국 GDP 0.0257%, 후생 8234만 달러 증가 예상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5-06-24 11:13:36 · 공유일 : 2015-06-25 08:01:32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우리나라가 중미 6개국과 `한ㆍ중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8일 중미 6개국과 통상장관회담을 가졌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ㆍ이하 산업부)는 중미 6개국과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FTA 협상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중미 6개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으로 중미경제통합기구(SIECA)를 결성하고 관세 통합과 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통상장관회담에서 양측은 FTA를 계기로 상호 보완적 산업 구조를 가진 한ㆍ중미 간 교역과 투자를 실질적으로 증대시키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국이 공적개발원조(OD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을 통해 전개한 중미 지역 상수도, 전력망, 태양광 등 다양한 개발 협력 사업들을 기반으로 상생형 비지니스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현재 중미 6개국의 총 국내총생산(GDP)은 2098억 달러로 중남미 국가 중 5위, 인구는 4350만 명으로 3위이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ㆍ중미 간 FTA 체결 시 한국의 GDP는 0.0257%, 후생 8234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고려해 무역장벽이 제거된다면 양측의 교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대(對)중미 6국 수출 규모는 37억6400만 달러, 수입은 12억3800만 달러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FTA 협상과 병행해 `한ㆍ중미 비지니스 촉진작업반` 설치를 제안했다. 작업반은 앞으로 ▲한ㆍ중미 간 교역ㆍ투자환경 개선 과제 발굴 ▲한ㆍ중미 중소기업의 제3국가 공동 진출 등 비지니스 협력 모델 도출 ▲한국 기업들의 중미 지역 경제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한ㆍ중미 자유무역협정을 계기로 신흥시장과의 협력에 있어 교역, 투자는 물론 인프라 등 그 지역의 다양한 개발 수요를 충족시켜 성장 잠재력을 키우겠다"며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상생형 자유무역협정의 모델케이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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