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 신동아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에 발을 담갔다. 7년 남짓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시대를 뒤로하고 조합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2월 약 79%의 동의를 얻어 제출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서가 관할 구청(장)에 의해 한 달 뒤인 3월 17일 승인됐다. 조합 체제로 안착해 잠시 쉬어 갈 법도 하지만 신동아3차 재건축사업은 이후 사업시행인가 받기 위해 속도전에 돌입한 상태다.
실제로 지난 12일 찾은 신동아3차아파트(이하 신동아3차) 재건축 조합 사무실은 분주했다. 직원들은 문서 작성에 여념이 없었고, 조합장은 주민들과의 대화에 쉴 틈이 없었다.
이날 만난 안병석 신동아3차 재건축 조합장은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최대한 빨리 제반 준비를 마치려고 한다"면서 "공공관리제도를 적용 받는 탓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어 8월 중으로 인가를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이후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개통 예정
신동아3차는 강동구 천중로 253 일대 1만218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이곳에 용적률 291%를 적용해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366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신동아3차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이다. 길동 생태공원과 일자산 등산로ㆍ허브공원 등을 끼고 있어 청정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 천호동 광나루한강공원에서 길동생태공원 삼거리를 잇는 왕복 4차선 도로인 `천중로`가 위치해 있으며, 9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신명초등학교와 신명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안병석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무엇보다 길동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녹지가 풍부해 요즘 사업성의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 `친환경`적인 입지를 자랑한다"며 "또한 천중로가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지로서 누구나 눈길이 가는 주거지"라고 치켜세웠다.
[인터뷰] 길동 신동아3차 안병석 조합장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각오로 최선"
"`열린 운영`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모두가 원하는 빠른 입주 이뤄 낼 것"
조합 체제로 전환된 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신동아3차는 올여름 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만난 신동아3차 재건축 조합의 안병석 조합장은 이 같은 속도전의 중심에 조합원의 `하나 된 마음`과 `적극적인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부정적인 면모를 전체 정비사업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 탓에 조합원들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안 조합장은 `열린 운영`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조합원들이 사업 완료 때까지 지금의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신동아3차 재건축사업의 전반에 대해 얘기해 달라/
우리 단지는 지상 최고 12층 아파트 3개동 240가구 규모로 준공돼 1983년 입주가 이뤄졌다. 현재는 이를 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6개동 366가구(임대 36가구 포함)로 재건축하기 위한 사업이 한창이다. 2012년 안전진단에 이어 작년 5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 당시 천중로 주변 차량 출입구의 위치를 서측으로 조정하고, 명일로24길 보도의 폭을 확대해 단지 내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과 단지 외부의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짐으로써 쾌적한 주거 단지가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올해 3월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관할 구청 심의를 마치고 서울시 건축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연말까지 시공자 선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조합원 수와 세대수가 작다는 점이 단점일 수는 있지만 외려 우리 구역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만큼 `손발이 척척` 의견이 일치돼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규제에 걸리는 제한이 없어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여기에는 조합원-조합 간의 끊임없는 소통도 한몫했다. 모든 조합원 분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은 덕분에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최근 협력 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한창인데/
사전 준비를 빠르게 진행해 사업시행인가 전의 협력 업체들은 모두 선정 완료됐다. 업체 선정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 입찰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입찰을 진행하면 최저가로 선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다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어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이후 업체 선정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나라장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공공관리제 적용 단지 중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놓인 정비사업장들은 자금 조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은 없었는가/
공공관리제도하에서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구역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타 지역처럼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만 서울시는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자 선정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정 탓에 일선 조합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 조합들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지원 기준도 완화해 많은 조합들이 정비사업 융자를 지원 받아 사업에 기폭제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다행히 서울시에서 융자금을 많이 받았다. 그만큼 투명하고 알뜰하게 사용해 온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조합설립인가 후 곧바로 서울시에 융자금을 신청했고,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오는 7월께 융자금 지원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변수가 있다면 무엇이며 그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최근 각종 언론에 비춰지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모습은 부정 일색이다. 우리 조합원들께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지만 왜곡된 모습에 오해를 하고, 선동에 휘둘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될까 우려스럽다. 이에 장점을 많이 부각시키고 끊임없이 조합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합 사무실도 더욱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조합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조합원께서는 한 분 한 분이 열린 마음으로 합심해주고 있어 조합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항상 감사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현재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사업 완료 때까지 가져갈 수 있었으면 한다.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사업시행인가를 넘어 이주ㆍ착공ㆍ준공ㆍ입주에 빠르게 돌입해 안락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나아가는 것으로 조합원들께 보답하고 싶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 신동아3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화`에 발을 담갔다. 7년 남짓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시대를 뒤로하고 조합 시대를 열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2월 약 79%의 동의를 얻어 제출한 조합설립인가 신청서가 관할 구청(장)에 의해 한 달 뒤인 3월 17일 승인됐다. 조합 체제로 안착해 잠시 쉬어 갈 법도 하지만 신동아3차 재건축사업은 이후 사업시행인가 받기 위해 속도전에 돌입한 상태다.
실제로 지난 12일 찾은 신동아3차아파트(이하 신동아3차) 재건축 조합 사무실은 분주했다. 직원들은 문서 작성에 여념이 없었고, 조합장은 주민들과의 대화에 쉴 틈이 없었다.
이날 만난 안병석 신동아3차 재건축 조합장은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최대한 빨리 제반 준비를 마치려고 한다"면서 "공공관리제도를 적용 받는 탓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야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어 8월 중으로 인가를 받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이후 곧바로 시공자 선정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개통 예정
신동아3차는 강동구 천중로 253 일대 1만218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 측은 이곳에 용적률 291%를 적용해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366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신동아3차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환경친화적인 주거환경`이다. 길동 생태공원과 일자산 등산로ㆍ허브공원 등을 끼고 있어 청정 주거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에 천호동 광나루한강공원에서 길동생태공원 삼거리를 잇는 왕복 4차선 도로인 `천중로`가 위치해 있으며, 9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신명초등학교와 신명중학교가 인접해 있다.
안병석 조합장은 "우리 구역은 무엇보다 길동생태공원이 인접해 있어 녹지가 풍부해 요즘 사업성의 중요 요소로 작용하는 `친환경`적인 입지를 자랑한다"며 "또한 천중로가 위치해 있어 교통의 요지로서 누구나 눈길이 가는 주거지"라고 치켜세웠다.
[인터뷰] 길동 신동아3차 안병석 조합장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각오로 최선"
"`열린 운영`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모두가 원하는 빠른 입주 이뤄 낼 것"
조합 체제로 전환된 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신동아3차는 올여름 안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만난 신동아3차 재건축 조합의 안병석 조합장은 이 같은 속도전의 중심에 조합원의 `하나 된 마음`과 `적극적인 협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부정적인 면모를 전체 정비사업의 문제인 것처럼 보도하는 언론 탓에 조합원들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안 조합장은 `열린 운영`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조합원들이 사업 완료 때까지 지금의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신동아3차 재건축사업의 전반에 대해 얘기해 달라/
우리 단지는 지상 최고 12층 아파트 3개동 240가구 규모로 준공돼 1983년 입주가 이뤄졌다. 현재는 이를 지상 최고 21층 아파트 6개동 366가구(임대 36가구 포함)로 재건축하기 위한 사업이 한창이다. 2012년 안전진단에 이어 작년 5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다. 당시 천중로 주변 차량 출입구의 위치를 서측으로 조정하고, 명일로24길 보도의 폭을 확대해 단지 내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과 단지 외부의 자연스러운 보행이 가능해짐으로써 쾌적한 주거 단지가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올해 3월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현재 관할 구청 심의를 마치고 서울시 건축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연말까지 시공자 선정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이뤄낼 수 있었던 비결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조합원 수와 세대수가 작다는 점이 단점일 수는 있지만 외려 우리 구역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만큼 `손발이 척척` 의견이 일치돼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규제에 걸리는 제한이 없어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여기에는 조합원-조합 간의 끊임없는 소통도 한몫했다. 모든 조합원 분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은 덕분에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최근 협력 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한창인데/
사전 준비를 빠르게 진행해 사업시행인가 전의 협력 업체들은 모두 선정 완료됐다. 업체 선정은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 입찰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입찰을 진행하면 최저가로 선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다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어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이후 업체 선정을 진행함에 있어서도 나라장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공공관리제 적용 단지 중 사업시행인가 단계에 놓인 정비사업장들은 자금 조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은 없었는가/
공공관리제도하에서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구역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타 지역처럼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만 서울시는 사업시행인가 후 시공자 선정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정 탓에 일선 조합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 조합들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지원 기준도 완화해 많은 조합들이 정비사업 융자를 지원 받아 사업에 기폭제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다행히 서울시에서 융자금을 많이 받았다. 그만큼 투명하고 알뜰하게 사용해 온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조합설립인가 후 곧바로 서울시에 융자금을 신청했고,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오는 7월께 융자금 지원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변수가 있다면 무엇이며 그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최근 각종 언론에 비춰지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모습은 부정 일색이다. 우리 조합원들께서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지만 왜곡된 모습에 오해를 하고, 선동에 휘둘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될까 우려스럽다. 이에 장점을 많이 부각시키고 끊임없이 조합원 한 분 한 분과 소통해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합 사무실도 더욱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조합 운영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조합원께서는 한 분 한 분이 열린 마음으로 합심해주고 있어 조합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항상 감사하고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현재 같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사업 완료 때까지 가져갈 수 있었으면 한다.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속도`가 생명인 만큼 사업시행인가를 넘어 이주ㆍ착공ㆍ준공ㆍ입주에 빠르게 돌입해 안락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나아가는 것으로 조합원들께 보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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