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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사업성 ‘Up’
강남구, 효과적인 공간 배치 핵심으로 하는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승인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6-30 14:49:12 · 공유일 : 2015-06-30 20:02:02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착공을 앞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재건축)가 개발 이익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사업계획이 관할관청의 인가를 받았다.
지난 26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나봉기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이날 인가했다고 고시했다.
강남구청 주택과 황승호 주무관은 "이번 사업계획 변경의 골자는 조합원들의 선호도에 부합하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이뤄 개발 이익을 높이기 위해 평면계획을 변경한 것"이라며 "주로 거실이나 주방 등의 면적과 구조에 손질을 가해 이전보다 효과적인 배치를 이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개포주공2단지의 이주는 92%까지 이뤄진 상태"라며 "착공 기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곳 시공자인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과 조합 간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가된 변경(안)에 의하면 이 사업은 강남구 선릉로 8 일대 9만6964㎡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이곳에 삼성물산과 함께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3개동 19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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