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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고덕ㆍ하남 미사지구 ‘무결점’ 지구로 탄력
지난달 30일 서울시 지하철 9호선 4단계 계획 확정으로 대중교통인프라 ‘개선’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5-07-01 15:19:30 · 공유일 : 2015-07-01 20:01:57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중교통 인프라가 유일한 단점으로 꼽히던 서울 강동구 고덕지구ㆍ경기 하남시 미사지구에 `햇볕`이 내린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계획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고 확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를 통해 확정된 노선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총 10개 노선으로 연장은 89.17km다.
특히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은 기존 지하철 1~9호선과 동일한 `중량전철`로 건설되고 신림선을 비롯한 9개 노선은 `경전철` 형태로 지하에 건설돼 위례선만 `트램`으로 지상 구간에 건설된다. 이에 서울 강동구 고덕 재건축 단지와 하남 미사지구가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덕지구에는 고덕주공2~7단지 등의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들 단지 규모만 2만7000여 가구에 이른다. 인접한 하남 미사지구 역시 3만8000여 가구 규모의 신도시 조성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단지 규모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거지역으로 손색이 없어 주목을 받아 왔지만 교통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함께 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의 지하철 연장선 공사로 인해 이 같은 단점을 극복, 무결점 단지로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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