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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드컵 여왕’ 등극… 일본 꺾고 16년 만에 3번째 우승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7-07 10:01:55 · 공유일 : 2015-07-07 20:01:47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여자 월드컵 우승컵이 미국의 품에 안겼다.
미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 팀은 지난 6일(현지 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에서 주장 칼리 로이드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에 5:2로 대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미국은 전반 3분과 5분 잇따라 골 망을 가른 로이드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공세를 펼쳐 나갔으며 전반 14분 로렌 홀리데이가 발리 슈팅으로 또다시 일본의 골 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분 뒤 로이드가 중앙선 부근에서 날린 장거리 슈팅이 일본 골 망을 가르자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미국으로 넘어갔다. 로이드는 해트트릭(한 경기 3득점).
이후 일본이 두 골을 넣으며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후반 9분 미국의 토빈 히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로이드는 독일의 실리아 사시치와 나란히 대회 최다 득점(6골)을 기록하며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미국은 1991년과 1999년에 이어 16년 만에 3번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독일(2003ㆍ2007년)을 제치고 대회 최다 우승이라는 기록도 덤으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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