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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간’ 대림산업, 하반기 돌격 앞으로!
오는 25일 대전 탄방동2구역 재건축 수주 ‘정조준’… 같은 날 구리 수택E구역 재개발 수주 ‘유력’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5-07-20 11:03:25 · 공유일 : 2015-07-20 20:01:42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 1위 대림산업이 당초 예견됐던 바와 같이 하반기 첫달부터 공격적인 수주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오는 25일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2개의 시공권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먼저 고려개발과 컨소시엄(e편한세상사업단ㆍ이하 사업단)을 꾸려 이달 25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대전 탄방동2구역 재건축 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다수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사업단이 사업 제안 조건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앞서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

사업단이 탄방동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동우ㆍ이하 조합)에 제출한 `시공자 사업 참여 제안서 비교표`에 따르면 사업단은 조합에 3.3㎡당 공사비 369만원(철거비 포함), 공사 기간 24개월, 가구당 기본 이주비▲13평형 6700만원 ▲14평형 6900만원 ▲15평형 7700만원/ ▲16평형 7900만원 ▲19평형 9400만원 등을 제안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탄방동2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6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이하 합설)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이어 오는 25일 시공자선정총회가 열리기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2차 합설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인근 구역에 비해서도 최고의 사업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한 만큼 시공권을 확보하게 된다면 빠른 사업 진행을 통해 최고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림산업은 같은 날 구리 수택E구역 재개발 수주도 유력시된다. 올 들어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만 4조원 이상 쓸어 담은 GS건설, 상반기에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K건설과 짝을 이뤄 입찰에 참여,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사고 있다는 전언이다.

20일 한 도시정비사업 전문가는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대림산업이 내부 재정비를 마치고 공격적인 수주 행보에 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현재 3곳서 약 3700억원을 수주한 대림산업이 오는 25일 2곳을 모두 손에 넣는다면 5곳서 약 1조원을 수주하게 돼 올 도시정비사업 순위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달 17일 기준 도시정비사업 수주시장에서는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등이 상위권 형성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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