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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건축심의서 ‘제동’
서울시 “한남뉴타운 전역 검토 먼저”라며 보류… 조합 “이해할 수 없는 조치”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7-24 10:58:21 · 공유일 : 2015-07-24 20:01:46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이 건축심의 통과를 앞두고 사업시행에 잠시 제동이 걸렸다.
24일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우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서울시에 접수시킨 사업계획이 당초 지난 5월 27일 건축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예상과 달리 `보류`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한남뉴타운 전체와의 도시경관, 건축 배치, 녹지축, 통경축, 차량 및 보행 동선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한남3구역 건축심의(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검토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남3구역 조합 관계자는 "건축계획(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가 한남뉴타운 전체적인 계획과 정합성을 재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통보해 왔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작년에 이미 결정 고시를 받은 내용을 다시 번복하려는 시의 오락가락 기조로 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9월 전에는 건축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사업시행인가 및 시공자 선정이라는 중대한 절차가 남은 만큼 시가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남3구역은 2012년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현재 한남뉴타운 5개 구역 중 가장 빠른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초대형 사업지로, 한강 조망권 확보는 물론 강남ㆍ강북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업계 이해관계인들의 기대감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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