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수입 탄산수 가격, 해외보다 최대 7.9배 비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가격ㆍ소비 실태 비교ㆍ조사… 온라인서 사야 ‘이득’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5-08-18 15:37:48 · 공유일 : 2015-08-18 20:01:52


[아유경제=정훈 기자]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탄산수 가격이 해외 현지보다 최대 7.9배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에 따르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수입 탄산수 11개, 국산 탄산수 5개 제품의 판매 가격과 소비 실태 등을 비교ㆍ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수입 탄산수 10개 제품의 국내 오프라인 매장 판매 가격이 해외 현지보다 최소 1.7배에서 최대 7.9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탄산수 중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영국 티난트 제품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기로 소문 난 ▲산펠레그리노 ▲마토니그랜드 ▲산베네디토 ▲페라지 ▲페리에 제품의 경우 각각 7.9배, 5.8배, 4.3배, 3.5배, 3.4배까지 가격차가 났다.
유통 채널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났다. 국산, 수입 탄산수 모두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판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탄산수 중 `페리`는 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2.1배, `산베네디토`는 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2.5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국산 탄산수 중 `디아망`은 편의점이 온라인 쇼핑몰보다 4배, `트레비`의 경우 드럭스토어에서 온라인 쇼핑몰보다 3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수입 탄산수가 국산 탄산수보다 가격이 비쌌다. 특히 최고가 제품인 `이드록시다즈`는 최저가 제품인 `폰테알레그라` 보다 무려 22배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 맛 측면에서는 제품 간 차별적인 요소가 없었다. 소비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시험 결과에서도 시음 참가자들은 제품의 맛 차이를 뚜렷하게 구분하지 못했다.
소비자 인식도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탄산수 구매 시 TV 광고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소비자들이 소화 촉진이나 다이어트 등 탄산수의 효능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