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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 시공자 선정 또 ‘무산’
9월 말 재입찰공고 예정… 조합 “확정지분제→‘도급제’로 추진”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5-08-31 09:47:56 · 공유일 : 2015-08-31 20:01:46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인천 중구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도전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지난 25일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중권ㆍ이하 조합)이 입찰을 마감한 결과, 건설사가 한 곳도 응하지 않아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동구역 조합의 최중권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시공자 입찰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두 번 모두 시공자 선정 입찰이 무산된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조합의 사업 방식이 `도급제`가 아닌 `확정지분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수 건설사들이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기 전 몇 번이나 사업 방식을 물어 왔기에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다음 번 입찰공고(9월 말)에는 건설사들이 선호하는 `도급제`로 사업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지분제` 방식을 포기하고 `도급제` 방식으로 돌아선 정비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지분제` 사업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선 사업 방식을 바꾸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며 "`도급제`가 `대세`로 떠오른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미분양 책임 없이 도급 공사비만 받아 가는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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