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제주 도내 두 번째 재건축사업인 노형국민연립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곳의 시공권을 품에 안을 건설사가 조만간 정해질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형국민연립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고희관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5일 오후 3시 제주시 하와이관광호텔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를 뽑을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제1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이 상정된다. 이날 이곳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펼칠 건설사는 ▲한진중공업 ▲SK건설 ▲미듬종합건설 등 3개 사로 확인됐다.
제주도 최초 재건축인 도남주공연립이 2014년 시공자(한진중공업)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을 계획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내고 있자 도내 재건축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이번 입찰에는 지역 업체까지 가세, 경쟁 열기가 달아오른 상태이다.
각 업체별 입찰 조건을 살펴보면 3.3㎡당 공사비의 경우 한진중공업이 476만원, SK건설이 503만원, 미듬종합건설이 373만7000원을 제안했다. 가구당 이주비는 한진중공업이 7000만원, SK건설이 6000만원, 미등종합건설이 8000만원을 제시했다. 가구당 이사비는 한진중공업과 미듬종합건설이 300만원으로 같았고 SK건설이 이보다 적은 2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듬종합건설이 두 회사보다 100만원가량 낮은 공사비를 제시하면서 일각에서는 재건축 경험이 없는 소규모 지역 업체가 정확한 비용 계산을 하지 못했거나 덤핑 입찰을 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0만원가량의 입찰 금액 차이를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고 해도 재건축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자 이곳 조합원들 역시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판단을 하자는 여론이 높다"고 귀띔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이번 수주전이 한진중공업과 SK건설의 `2파전`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최약체로 평가 받고 있는 미듬종합건설의 경우 도시정비사업 실적이 전무한 데다 시공능력평가 순위(1922위ㆍ2015년 기준), 연매출(81억6000만원ㆍ2014년 말 기준),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펴봤을 때 한진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업 참여 조건이 SK건설에 비해 우위에 있고 도내에서 재건축 및 일반건축물(제주국제공항, KBS제주방송국 등) 등의 공사 실적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이번 총회를 통해 신축 아파트 인지도, 공사비 등 어느 건설사의 사업 조건이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지를 놓고 신중히 판단했으면 좋겠다"며 "향후 우리 조합은 시공자를 선정하면 곧바로 사업시행인가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유경제=박재필 기자] 제주 도내 두 번째 재건축사업인 노형국민연립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곳의 시공권을 품에 안을 건설사가 조만간 정해질 예정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형국민연립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고희관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5일 오후 3시 제주시 하와이관광호텔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를 뽑을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제1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이 상정된다. 이날 이곳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펼칠 건설사는 ▲한진중공업 ▲SK건설 ▲미듬종합건설 등 3개 사로 확인됐다.
제주도 최초 재건축인 도남주공연립이 2014년 시공자(한진중공업)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분양을 계획할 정도로 빠른 속도를 내고 있자 도내 재건축시장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이번 입찰에는 지역 업체까지 가세, 경쟁 열기가 달아오른 상태이다.
각 업체별 입찰 조건을 살펴보면 3.3㎡당 공사비의 경우 한진중공업이 476만원, SK건설이 503만원, 미듬종합건설이 373만7000원을 제안했다. 가구당 이주비는 한진중공업이 7000만원, SK건설이 6000만원, 미등종합건설이 8000만원을 제시했다. 가구당 이사비는 한진중공업과 미듬종합건설이 300만원으로 같았고 SK건설이 이보다 적은 2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듬종합건설이 두 회사보다 100만원가량 낮은 공사비를 제시하면서 일각에서는 재건축 경험이 없는 소규모 지역 업체가 정확한 비용 계산을 하지 못했거나 덤핑 입찰을 한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0만원가량의 입찰 금액 차이를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고 해도 재건축시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벌어지자 이곳 조합원들 역시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서라도 정확한 판단을 하자는 여론이 높다"고 귀띔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선 이번 수주전이 한진중공업과 SK건설의 `2파전`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실상 최약체로 평가 받고 있는 미듬종합건설의 경우 도시정비사업 실적이 전무한 데다 시공능력평가 순위(1922위ㆍ2015년 기준), 연매출(81억6000만원ㆍ2014년 말 기준),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한참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펴봤을 때 한진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업 참여 조건이 SK건설에 비해 우위에 있고 도내에서 재건축 및 일반건축물(제주국제공항, KBS제주방송국 등) 등의 공사 실적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이번 총회를 통해 신축 아파트 인지도, 공사비 등 어느 건설사의 사업 조건이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지를 놓고 신중히 판단했으면 좋겠다"며 "향후 우리 조합은 시공자를 선정하면 곧바로 사업시행인가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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