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통합 삼성물산’ 출범… 2일 공식 출범식 개최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 ‘이재용 체제’ 사실상 완성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9-02 15:38:23 · 공유일 : 2015-09-02 20:01:52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2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김신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윤주화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ㆍ건설 사장 등 4개 부문 최고경영자(CEO)와 4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출범식에 앞서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선임과 이사 업무 위촉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치훈 사장 초대 이사회 의장에 선출됐다. 나머지 사업 부문 CEO들은 부문별 이사로 선임됐다.
통합 삼성물산 법인은 오는 4일 기업결합신고와 합병등기를 마친다. 기존 삼성물산 주주들은 이달 14일 제일모직 종가 기준으로 통합 삼성물산 신주를 받는다. 신주는 오는 15일 상장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1일 공식 출범과 관련 "매출을 2014년 말 기준 33조7000억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상사, 패션, 식음ㆍ레저 등 양 사의 기존 4대 사업 이외에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인 바이오까지 맡아 5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재계는 이로써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체제가 사실상 완성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최대 주주인 이 부회장이 삼성물산을 통해 그룹 전체를 장악하는 구조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합병 후 삼성 지배구조의 핵심 축은 `통합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화재ㆍ삼성증권ㆍ삼성카드`와 `통합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Iㆍ삼성전기ㆍ삼성중공업` 등 두 갈래로 되면서 통합 삼성물산이 그룹의 지주사 위상을 갖고 전자 계열사와 금융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로 편성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