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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진흥빌라재건축 ‘코오롱글로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다수 조합원 빠른 사업추진 원해 내달 말 시공자선정
repoter : 김재원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7-19 10:15:33 · 공유일 : 2014-06-10 10:05:25
청담 진흥빌라재건축 `코오롱글로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다수 조합원 빠른 사업추진 원해 내달 말 시공자선정







청담 진흥빌라재건축 `코오롱글로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다수 조합원 빠른 사업추진 원해 내달 말 시공자선정

[아유경제=김재원기자]청담진흥빌라 재건축 조합이 코오롱글로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시공자선정을 앞두고 있어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합은 올 들어 두 차례의 시공자선정 입찰공고를 냈지만 시공사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자 수차례의 이사회의와 대의원회의를 거쳐 코오롱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공사비 마감재 등 공사전반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자선정 총회는 빠르면 다음 달 말경이 될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으며, 조합 역시 수의계약 형식으로 총회에 상정,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코오롱글로벌과의 협상을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이곳은 영동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는 강남에서도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곳이지만 조합원수가 44명인 소규모재건축으로 대형시공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코오롱글로벌은 청담진흥아파트재건축 수주를 필두로 방배3구역 등 강남 진입에 총력을 다 한다는 입장이다.
이곳의 한 조합원은 "청담진흥재건축사업은 강남북으로 이동이 편리한 지리적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며 "교육환경 및 입지조건도 뛰어나 소규모 재건축이지만 충분히 최고급 자재를 사용해 명품아파트를 건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대상협상자로 코오롱글로벌을 선정한 만큼 조합과 시공자간의 원만한 사업진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곳의 조합관계자는 "우선 조합원들의 성향이 공사비 부분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세대수가 작지만 강남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아파트를 만들자는 조합원들의 여론이 높은 만큼 명품아파트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담진흥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67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5개동 규모의 44세대를 7~8개동 120여세대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코오롱글로벌 서일영 부장은 "청담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청담동이라는 위치적 장점 외에도 랜드마크를 건설하는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조합원들 의지 역시 최고급 명품 자재를 사용하는 등 공사비보다는 명품아파트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조합과 원만한 협상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더불어 청담에서도 명소로 꼽히는 알짜배기 단지를 건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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