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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반포 3000가구 통합 재건축 ‘본격화’
지난 7일 조합설립변경총회서 통합 조합 구성… 시공자에 ‘삼성물산’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9-08 15:30:21 · 공유일 : 2015-09-08 20:01:51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 왔던 3000가구 규모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 통합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를 알렸다.
지난 7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에선 신반포3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조합설립변경총회가 열렸다. 이에 따르면 통합 방식은 새로운 조합을 설립하는 게 아니라 신반포3차의 조합설립 변경인가를 통해 ▲반포경남 ▲신반포23차 ▲반포우정에쉐르1ㆍ2차 ▲반포경남 상가 등을 흡수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다만 사업은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앞서 강용덕 신반포3차 조합장은 "신반포3차 조합설립변경총회의 의장으로서 조합원들의 염원인 통합 재건축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요 안건의 의결이 이뤄지는 오늘을 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어제(지난 6일) 서면결의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2104명의 소유자들이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오늘 직접 참석자까지 더할 경우 사상 유래 없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총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2426명의 토지등소유자 중 서면결의 2104명 및 직접 참석 54명 등 2158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면결의서를 제출하고도 현장에 참여한 숫자가 1242명에 달했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제1호 `통합 재건축 합의서 승인의 건(1-1 신반포3차ㆍ반포경남ㆍ신반포23차 합의서, 1-2 반포우정에쉐르1ㆍ2차 포함 합의서, 1-3 상가 재건축 합의서)` ▲제2호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제3호 `기 선임된 대의원 일괄 해임의 건` ▲제4호 `조합 정관(안) 승인의 건` ▲제5호 `선거관리규정(안) 승인의 건` ▲제6호 `조합행정업무규정 및 예산ㆍ회계규정 승인의 건` ▲제7호 `조합 임원(조합장ㆍ이사ㆍ감사) 선임의 건` ▲제8호 `대의원 선임의 건` ▲제9호 `2015년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10호 `조합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11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 방법 결의의 건` ▲제12호 `반포경남 및 신반포23차 기 수행 업무(회계 포함) 추인의 건` ▲제13호 `반포경남 추진위원회 기 지출비용 상환 승인의 건` ▲제14호 `기 선정 업체에 대한 통합 조합 업체 선정 승인의 건` ▲제15호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제16호 `총회 의결 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안) 승인의 건` 등 16개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먼저 이번 총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통합 재건축 합의서 승인과 관련해 1-1 신반포3차ㆍ반포경남ㆍ신반포23차 합의서가 찬성 2032표, 1-2 반포우정에쉐르1ㆍ2차 포함 합의서가 찬성 1835표, 1-3 상가 재건축 합의서가 찬성 1926표를 얻음에 따라 기존에 체결한 3개 합의서는 정식으로 구성원들에게 인정받았다.



통합 재건축의 사업 주체도 꾸려졌다. 조합 임원 선출과 관련해 조합장 및 부조합장에 각각 신반포3차 조합장인 강용덕 후보와 김석중 후보가 당선됐다. 감사에는 반포경남 상가 측 후보인 안형상 후보가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8명이 선출된 이사 선거에선 단지별로 신반포3차 전란향ㆍ신영진 후보, 반포경남 조부환ㆍ박혜영ㆍ신천식ㆍ남기천 후보, 반포경남 상가 노영창 후보, 신반포23차 한진아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대의원 선거에선 신반포3차 63명, 신반포23차 11명, 반포경남 58명, 반포경남 상가 9명, 반포우정에쉐르1ㆍ2차 2명 등 143명이 선출됐다.
협력 업체 선정과 관련해선 삼성물산이 시공자에 선정되며 시공권을 가졌다. 이 밖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엔 신한피앤씨, 설계자엔 바호그린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선정됐다.
한편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조합설립 변경인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이 순탄케 진행될 경우 통합 조합은 삼성물산과의 계약 체결 여부를 묻기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한 뒤 경관심의, 건축심의 등을 거쳐 2017년 7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그해 11월 관리처분인가, 2022년 3월 준공인가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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