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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에 창군 이래 첫 육군3사 출신 발탁
14기 이순진 육군2작전사령관 내정… 인사청문회 넘어야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09-15 12:17:00 · 공유일 : 2015-09-15 20:01:47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대한민국 창군 이래 최초로 육군3사관학교 출신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맡는다.
정부는 다음 달 15일 임기가 종료되는 최윤희 현 합참의장의 후임에 이순진 육군2작전사령관(대장)을 내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내정자는 3사 14기 출신으로 1977년 임관해 그동안 제2사단장, 수도군단장, 제2작전사령관, 항공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그간 육사 출신 대장의 전유물이던 합참의장에 육군3사 출신을 기용함으로써 `육군이 독식한다`는 군 안팎의 불만을 잠재우고 다양한 출신으로 구성된 군 인력의 상황을 고려키 위함이다.
육군3사 출신 대장이 합참의장을 맡는 것은 창군 이래 최초이자 해군 출신인 현 최윤희 합참의장 임명 이후 두 번째 이뤄진 파격 인사로 꼽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인화를 중시하면서 합리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며 부여된 임무를 확실하게 완수하도록 효율적인 조직 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며 "우리 군의 과제인 병영 개혁을 주도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적임자"라고 평했다.
그 이외에 육군 참모총장에는 장준규 1군사령관(육사 36기), 공군 참모총장에는 정경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사 30기), 연합사 부사령관에는 김현집 3군사령관(육사 36기)이 내정됐다. 1군사령관에는 김영식 항공작전사령관(육사 37기), 2작전사령관에는 엄기학 합참 작전본부장(육사 37기), 3군사령관에는 박찬주 육군 참모차장(육사 37기)이 발탁됐다.
한편 이 내정자는 향후 개최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정식으로 합참의장에 임명된다. 나머지 진급ㆍ보직 내정자는 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되며 중장급 이하 후속 장성 인사는 오는 10월 중에 단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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