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대문구 휘경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해 이목이 쏠린다.
휘경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진학ㆍ이하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6시 휘경1동주민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조합이 지난 7월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 같은 달 31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지난달 25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진중공업ㆍ금호산업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19명 중 `시공자 선정의 건`의 경우 84명(부재자 투표 포함), 나머지 7개 안건의 경우 9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 의장을 맡은 휘경1구역 재개발 조합의 김진학 조합장은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해 곧바로 분양신청을 접수하고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봄 이전에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하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명품 아파트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상정ㆍ의결 결과, 한진중공업이 압도적인 표차로 금호산업을 누르고 시공권을 획득했다. 각 사가 조합에 제출한 입찰 참여 제안 내역에 따르면 도급 공사비로 한진중공업은 약 538억원을, 금호산업은 556억원을 제시했다. 가구당 이사비용도 한진중공업이 300만원을 제시해 200만원에 그친 금호산업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황의하 부장은 "한진중공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휘경1구역을 최고의 단지로 만들겠다"며 "시공자로 뽑아준 조합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학 조합장은 "새 시공자를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사업의 기폭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시공자 계약 해지 의결의 건(찬성 78표, 반대 3표, 무효ㆍ기권 11표)` ▲제2호 `시공자 선정의 건(한진중공업 70표, 금호산업 5표, 무효ㆍ기권 9표)` ▲제3호 `시공자 계약 체결 이사회 및 대의원회 위임의 건(찬성 80표, 반대 2표, 무효ㆍ기권 10표)` ▲제4호 `예산안 의결의 건(찬성 77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11표)` ▲제5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찬성 78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10표)` ▲제6호 `조합 정관 의결의 건(찬성 81표, 반대 3표, 무효ㆍ기권 8표)` ▲제7호 `조합 예산ㆍ회계 규정 및 조합 행정 업무 규정 의결의 건(찬성 79표, 반대 2표, 무효ㆍ기권 11표)` ▲제8호 `입찰 보증금 사용 의결의 건(찬성 77표, 반대 3표, 무효ㆍ기권 12표)` 등 8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대문구 휘경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해 이목이 쏠린다.
휘경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진학ㆍ이하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6시 휘경1동주민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조합이 지난 7월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 같은 달 31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지난달 25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진중공업ㆍ금호산업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19명 중 `시공자 선정의 건`의 경우 84명(부재자 투표 포함), 나머지 7개 안건의 경우 92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 의장을 맡은 휘경1구역 재개발 조합의 김진학 조합장은 "새로운 시공자를 선정해 곧바로 분양신청을 접수하고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봄 이전에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하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명품 아파트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상정ㆍ의결 결과, 한진중공업이 압도적인 표차로 금호산업을 누르고 시공권을 획득했다. 각 사가 조합에 제출한 입찰 참여 제안 내역에 따르면 도급 공사비로 한진중공업은 약 538억원을, 금호산업은 556억원을 제시했다. 가구당 이사비용도 한진중공업이 300만원을 제시해 200만원에 그친 금호산업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진중공업 황의하 부장은 "한진중공업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휘경1구역을 최고의 단지로 만들겠다"며 "시공자로 뽑아준 조합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학 조합장은 "새 시공자를 선정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사업의 기폭제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시공자 계약 해지 의결의 건(찬성 78표, 반대 3표, 무효ㆍ기권 11표)` ▲제2호 `시공자 선정의 건(한진중공업 70표, 금호산업 5표, 무효ㆍ기권 9표)` ▲제3호 `시공자 계약 체결 이사회 및 대의원회 위임의 건(찬성 80표, 반대 2표, 무효ㆍ기권 10표)` ▲제4호 `예산안 의결의 건(찬성 77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11표)` ▲제5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찬성 78표, 반대 4표, 무효ㆍ기권 10표)` ▲제6호 `조합 정관 의결의 건(찬성 81표, 반대 3표, 무효ㆍ기권 8표)` ▲제7호 `조합 예산ㆍ회계 규정 및 조합 행정 업무 규정 의결의 건(찬성 79표, 반대 2표, 무효ㆍ기권 11표)` ▲제8호 `입찰 보증금 사용 의결의 건(찬성 77표, 반대 3표, 무효ㆍ기권 12표)` 등 8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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