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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변 관리기본계획’ 추석 이후 발표
한강 양안 7개 권역ㆍ27개 구역 구분해 맞춤 개발ㆍ관리… 층수 ‘35층’ 불변
repoter : 정훈 기자 ( whitekoala@naver.com ) 등록일 : 2015-09-25 12:26:50 · 공유일 : 2015-09-25 20:02:03


[아유경제=정훈 기자] 추석 이후 한강변 개발 및 관리와 관련한 `종합 계획`이 공개된다.
지난 22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한강변을 여러 개의 권역과 구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 맞게 맞춤 개발ㆍ관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한강변 관리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시는 한강변을 7개 권역, 27개 구역으로 나눠 지역별 특성에 따라 개발ㆍ관리한다. 특히 아파트 일변도의 정비사업에서 탈피하고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경우 저층 주거지의 원형을 보전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발표될 계획은 2013년 발표된 `한강변 관리방향`을 구체화한 것으로, 한강 양안 0.5~1㎞에 대한 구역별 토지이용계획이 망라된다는 점에서 보다 완성된 계획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지난달 서울시와 정부가 함께 발표한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 자원화 방안`을 참조해 구역을 구분했다"며 "2013년 `한강변 관리방향`이 한강 자연성을 회복하고 시민의 접근성을 강화하자는 `총론`을 세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한강변 관리기본계획`은 각 구역별 세부 계획이란 `각론`을 마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한강변을 ▲마곡-상암(친환경 수변 공간) ▲합정-당산(한류 관광ㆍ문화 창작 공간) ▲여의-이촌(관광ㆍ자연성 및 수상 교통 거점) ▲반포-한남(서민 여가 공간) ▲압구정-성수(도심 자연 여가 및 친수 공간) ▲영동-잠실-뚝섬(복합 문화 및 수상 교통 거점) ▲풍납-암사-광진(생태 거점 및 역사ㆍ문화 공간) 등 7개 권역으로 구분했다.
시는 이에 더해 한강 경관과 보행 통로, 역사 자원 보존 등에 중점을 두고 이를 다시 27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별 토지이용계획을 제시할 계획이다.
먼저 접근성 부문에선 시민들이 걸어서 한강을 오갈 수 있도록 지하 통로, 오버 브리지 등 한강 접근 방식을 다양화하고 대규모 단지는 공공 보행 통로 등을 설치해 단절 없이 보행 연속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강변 도로 지하화 및 도로 상부 공원화 등도 추진된다.
또 역사 자원 복원 차원에서 마포구 순교 성지나 강남구 압구정(한명회 정자), 한남대교 북측의 천일정(이항복 정자), 제천정 등을 복원해 관광 명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는 경관 보존 차원에서 건축물 층수를 제한하는 `한강변 스카이라인 원칙`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제3종일반주거지역인 압구정ㆍ반포 한강변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35층 이하로 엄격히 제한되며, 여의도나 잠실 등 일부 도심만 예외적으로 50층 이상이 허용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최고 층수 45층을 기준으로 제출한 경관심의(안)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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