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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가동 재개발 시공권 경쟁 ‘3파전’
GS-대림-SK-롯데-한양 vs 현산-금호 vs 라인-제일… 오는 31일 총회서 ‘결판’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10-06 09:58:11 · 공유일 : 2015-10-06 13:05:18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 시공권 경쟁의 윤곽이 드러났다.
6일 신가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양병만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5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다수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꾸려 응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에 참여한 곳은 ▲대림산업-GS건설-롯데건설-SK건설-한양 컨소시엄 ▲현대산업개발-금호산업 컨소시엄 ▲라인건설-제일건설 컨소시엄 등이다.
이는 조합이 지난달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17개 건설사 중 9군데나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최근 타 지역보다 활성화된 광주 지역 재개발ㆍ재건축시장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운암3단지(재건축)는 5개 건설사가 2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한 끝에 GS건설-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갔다. 같은 날 장미구역(재건축)에서도 3개 컨소시엄이 대결을 펼쳐 대림산업-고려개발이 `승자`로 기록됐다.
조합은 이번 시공자 입찰이 성공적으로 마감됨에 따라 곧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가동 재개발 조합 양병만 조합장은 "이번 입찰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조합 집행부 및 조합원들의 기쁨이 나날이 더해질 것"이라며 "조합은 입찰에 참여한 3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진행한 후 같은 달 31일 오후 3시 신가동 소재 본향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해 최종 1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을 통해 광산구 신가번영로9번안길 37 일대가 아파트 4030가구(임대 416가구 포함)의 초대형 단지로 거듭날 예정인 만큼 이달 말 치러질 총회 결과에 업계의 눈과 귀가 모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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