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오산시 오산궐동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곳은 사업성이 우수한 데다 오산 시내에서 유일하다시피 할 정도로 눈에 띠는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다는 내부 요인과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 건설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외부 요인이 겹치는 이 시기에 시공자 선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산궐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경섭ㆍ이하 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확인 결과, 이날 설명회에는 효성과 대방건설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로 예정된 입찰마감에 업계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오산궐동은 조합원 수에 비해 일반분양분이 많아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적정 분양가 산정과 더불어 일정 수준 이상의 분양이 이뤄질 경우 이곳은 이 지역 재개발사업에 한 획을 그을 만한 곳으로 기록에 남게 된다.
현재 오산궐동의 조합원 수는 501명이고 재개발을 통해 최고 28층 아파트에 총 165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금보다 약 3배가량 세대수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처럼 많은 물량을 쏟아낼 수 있는 것은 전체 건립 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없애는 대신 분양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더욱이 조합원들의 부담까지도 최소화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인터뷰] 오산궐동 강경섭 조합장
"오랫동안 고생한 조합원들에게 최대 이익 안겨줄 시공자 뽑는 게 가장 중요"
"다음 달 총회 예정… 투명ㆍ신속한 운영, 전력을 다하는 운영으로 보답할 것"
오산궐동 재개발사업의 수장인 강경섭 조합장은 이곳에서 60여 년간 거주하면서 이 사업의 총무직을 맡아 지금껏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재개발사업은 그의 마지막 숙원 사업이다. 후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다. 행정청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개발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도 놓이기도 했다.
이러한 오산궐동이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는 꿈을 향한 강 조합장의 끈임 없는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평이 많다. 지난 6일 그런 그를 만나 그동안의 못 다한 얘기를 들어 봤다.
- 오산궐동 재개발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지난해 12월 11일 주민총회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및 설계자 선정을 마치고 지난 4월 28일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조합 창립총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28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설립인가를 신청했고, 다음 달인 7월 14일 승인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시공자 입찰에 착수해 이달 4일 현장설명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렀다.
- 재건축 추진위 승인까지 받았음에도 재개발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동안 우리 구역은 지자체의 안일한 주택 정책으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기존에는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을 추진했었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받았다. 그러나 경기도가 우리 구역을 포함해 오산시 일대를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기존에 추진했던 재건축사업은 물 건너갔고, 뉴타운사업도 2011년 지구 지정이 해제되면서 백지화했다. 이로 인해 개발 자체를 접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주민 70% 이상이 개발에 찬성의 뜻을 보여주면서 재개발로 전환, 오늘에 이를 수 있게 됐다.
- 지난 5월 조합 창립총회를 마친지 불과 5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된 원동력은/
아무래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 결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그런 조합원들 덕분에 현재 우리 구역에는 이른바 `비대위`가 없다. 일반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파가 생겨나 내분이 생기고, 그렇게 벌어진 틈 속으로 이해관계를 노린 외부인들이 들어오면서 엉망이 되는 현장이 많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에 감사할 따름이다. 조합은 앞으로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가 아닐까 싶다. 이를 늘 염두에 둔 채 사업을 진행한 결과, 재개발을 통해 약 3배가량 세대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계획해 미분양 리스크도 현저히 줄였다. 향후 내부 논의와 시공자와의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분양가를 도출한 뒤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적정 가격으로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되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다.
-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건설사가 우리 시공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 아울러 인근 정비사업장과 비교했을 때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설계로 향후 건립될 아파트의 가치를 상승시켜줄 사업의 동반자가 선정됐으면 한다.
- 향후 사업계획은/
이달 25일로 예정된 시공자 입찰마감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내년 이맘때 관리처분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재개발`로 전환하는 데 동의해주고, 또 여기까지 오는 데 협조를 아끼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그곳으로의 빠른 입주 ▲입주 후 삶의 질 제고 등을 선물하기 위해 조합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오산시 오산궐동이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한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곳은 사업성이 우수한 데다 오산 시내에서 유일하다시피 할 정도로 눈에 띠는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다는 내부 요인과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 건설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는 외부 요인이 겹치는 이 시기에 시공자 선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산궐동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경섭ㆍ이하 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확인 결과, 이날 설명회에는 효성과 대방건설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로 예정된 입찰마감에 업계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오산궐동은 조합원 수에 비해 일반분양분이 많아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적정 분양가 산정과 더불어 일정 수준 이상의 분양이 이뤄질 경우 이곳은 이 지역 재개발사업에 한 획을 그을 만한 곳으로 기록에 남게 된다.
현재 오산궐동의 조합원 수는 501명이고 재개발을 통해 최고 28층 아파트에 총 165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금보다 약 3배가량 세대수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처럼 많은 물량을 쏟아낼 수 있는 것은 전체 건립 가구를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없애는 대신 분양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더욱이 조합원들의 부담까지도 최소화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인터뷰] 오산궐동 강경섭 조합장
"오랫동안 고생한 조합원들에게 최대 이익 안겨줄 시공자 뽑는 게 가장 중요"
"다음 달 총회 예정… 투명ㆍ신속한 운영, 전력을 다하는 운영으로 보답할 것"
오산궐동 재개발사업의 수장인 강경섭 조합장은 이곳에서 60여 년간 거주하면서 이 사업의 총무직을 맡아 지금껏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재개발사업은 그의 마지막 숙원 사업이다. 후손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정은 그리 순탄하지 못했다. 행정청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개발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도 놓이기도 했다.
이러한 오산궐동이 천신만고 끝에 마침내 시공자 선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는 꿈을 향한 강 조합장의 끈임 없는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평이 많다. 지난 6일 그런 그를 만나 그동안의 못 다한 얘기를 들어 봤다.
- 오산궐동 재개발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지난해 12월 11일 주민총회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및 설계자 선정을 마치고 지난 4월 28일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조합 창립총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28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설립인가를 신청했고, 다음 달인 7월 14일 승인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시공자 입찰에 착수해 이달 4일 현장설명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렀다.
- 재건축 추진위 승인까지 받았음에도 재개발사업으로 전환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그동안 우리 구역은 지자체의 안일한 주택 정책으로 인해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기존에는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을 추진했었고,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받았다. 그러나 경기도가 우리 구역을 포함해 오산시 일대를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기존에 추진했던 재건축사업은 물 건너갔고, 뉴타운사업도 2011년 지구 지정이 해제되면서 백지화했다. 이로 인해 개발 자체를 접어야 할 상황이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주민 70% 이상이 개발에 찬성의 뜻을 보여주면서 재개발로 전환, 오늘에 이를 수 있게 됐다.
- 지난 5월 조합 창립총회를 마친지 불과 5개월 만에 시공자 선정에 나서게 된 원동력은/
아무래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 결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그런 조합원들 덕분에 현재 우리 구역에는 이른바 `비대위`가 없다. 일반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파가 생겨나 내분이 생기고, 그렇게 벌어진 틈 속으로 이해관계를 노린 외부인들이 들어오면서 엉망이 되는 현장이 많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에 감사할 따름이다. 조합은 앞으로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으로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조합원들의 이익 극대화가 아닐까 싶다. 이를 늘 염두에 둔 채 사업을 진행한 결과, 재개발을 통해 약 3배가량 세대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이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계획해 미분양 리스크도 현저히 줄였다. 향후 내부 논의와 시공자와의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분양가를 도출한 뒤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적정 가격으로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되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다.
-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건설사가 우리 시공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 아울러 인근 정비사업장과 비교했을 때 조경 특화 등 차별화된 설계로 향후 건립될 아파트의 가치를 상승시켜줄 사업의 동반자가 선정됐으면 한다.
- 향후 사업계획은/
이달 25일로 예정된 시공자 입찰마감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아울러 내년 이맘때 관리처분인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재개발`로 전환하는 데 동의해주고, 또 여기까지 오는 데 협조를 아끼지 않은 조합원들에게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그곳으로의 빠른 입주 ▲입주 후 삶의 질 제고 등을 선물하기 위해 조합의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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