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 구역이 사업 추진을 위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 예비추진위원회(이하 예추위)에 따르면 예추위는 이달 5~14일까지 선거운동 기간, 12일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거쳐 15일 예비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예비 추진위원장과 예비 감사 후보 각 2명씩 총 4명이 선거에 출마했다. 투ㆍ개표 결과, 예비 추진위원장에는 한창용 후보가, 예비 감사에는 권태영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본보는 지난 24일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 예추위 한창용 위원장을 만나 이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인터뷰] 신대방역세권 한창용 예비 추진위원장
"지적불부합지 문제 등 해결하려면 사업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선 `단합`이 먼저"
"맡은 소임 다할 테니 함께 가자… 내년 2월 안으로 추진위 구성 위한 총회 예정"
지난 15일 예추위 선거에서 신대방역세권구역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사업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낸바 있다. 이에 한창용 위원장은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힘을 합쳐 노력해 왔다. 여기에 토지등소유자들의 열띤 성원이 더해지면서 마침내 그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면서 "예추위가 결성된 만큼 지난 9년간의 열정을 잃지 않고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 및 조합 설립 등에 이르기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말해 달라/
우리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10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 68%를 얻어 추진위 구성 때까지 서울시ㆍ동작구로부터 비용을 전액 지원 받는 공공관리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7월 23일에는 최고 30층, 최대 허용 용적률 340%를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사업 진행을 도와 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동우씨앤디)를 선정했다. 이후 이달 15일 예추위 임원(위원장ㆍ감사) 선거까지 마쳤다.
- 사업시행의 당위성이 궁금한데/
우리 구역은 전 구간이 지적불부합지(지적공부에 기록된 토지 경계와 실제 토지 사용 현황이 다른 지역)로, 지적 측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택을 신축하려면 건축허가를 받아 땅의 경계를 측량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곳은 현황 측량, 사설 측량만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완벽한 측량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구역 전체 약 520가구가 사실상 산 모양대로 집을 지은 곳이기 때문에 대형 화재 발생 시 소방 도로 미확보 및 접도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가파른 길, 날씨 변화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점 ▲주차 공간이 전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주차난 ▲500가구 이상이 거주하고 있지만 어린이 놀이터 등의 공간이 없는 점 ▲주택 신축 시 정밀 측량이 되지 않아 이웃 간 면적 차 등의 이유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 ▲역세권인데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된 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해소될 수 있으나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으면 전체 토지등소유자들이 평생 안고 가야 할 삶의 `멍에`로 남을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돼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신대방역세권구역만의 자랑거리는/
이번 예추위 선거에서 다른 사업장에 비해 높은 투표율(52.38%)을 기록했다. 이에 비춰 볼 때 우리 토지등소유자들은 사업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 대다수 주민들이 지적불부합지 등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구역은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경기 안산ㆍ시흥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한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공사 예정인 경전철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이 가깝다. 또 인근에 와우산, 보라매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근처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 향후 사업계획은/
다음 달 초까지 65~70명가량의 추진위원(후보)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추진위 운영 규정 및 동의서 징구 등을 거쳐 같은 해 2월 안으로 추진위 구성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토지등소유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 재산상 득이 될 것인지 해가 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최종적으로 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주민들의 이익과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고 대다수 토지등소유자들의 성원으로 결성된 예추위를 믿고 따라 달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 구역이 사업 추진을 위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 예비추진위원회(이하 예추위)에 따르면 예추위는 이달 5~14일까지 선거운동 기간, 12일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거쳐 15일 예비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예비 추진위원장과 예비 감사 후보 각 2명씩 총 4명이 선거에 출마했다. 투ㆍ개표 결과, 예비 추진위원장에는 한창용 후보가, 예비 감사에는 권태영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본보는 지난 24일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 예추위 한창용 위원장을 만나 이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인터뷰] 신대방역세권 한창용 예비 추진위원장
"지적불부합지 문제 등 해결하려면 사업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선 `단합`이 먼저"
"맡은 소임 다할 테니 함께 가자… 내년 2월 안으로 추진위 구성 위한 총회 예정"
지난 15일 예추위 선거에서 신대방역세권구역은 다른 사업장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사업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낸바 있다. 이에 한창용 위원장은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힘을 합쳐 노력해 왔다. 여기에 토지등소유자들의 열띤 성원이 더해지면서 마침내 그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면서 "예추위가 결성된 만큼 지난 9년간의 열정을 잃지 않고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구성 및 조합 설립 등에 이르기까지 맡은 소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말해 달라/
우리 신대방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10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의 68%를 얻어 추진위 구성 때까지 서울시ㆍ동작구로부터 비용을 전액 지원 받는 공공관리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오늘에 이르렀다. 지난 7월 23일에는 최고 30층, 최대 허용 용적률 340%를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사업 진행을 도와 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동우씨앤디)를 선정했다. 이후 이달 15일 예추위 임원(위원장ㆍ감사) 선거까지 마쳤다.
- 사업시행의 당위성이 궁금한데/
우리 구역은 전 구간이 지적불부합지(지적공부에 기록된 토지 경계와 실제 토지 사용 현황이 다른 지역)로, 지적 측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주택을 신축하려면 건축허가를 받아 땅의 경계를 측량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곳은 현황 측량, 사설 측량만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완벽한 측량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구역 전체 약 520가구가 사실상 산 모양대로 집을 지은 곳이기 때문에 대형 화재 발생 시 소방 도로 미확보 및 접도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가파른 길, 날씨 변화 등으로 이동이 어려운 점 ▲주차 공간이 전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주차난 ▲500가구 이상이 거주하고 있지만 어린이 놀이터 등의 공간이 없는 점 ▲주택 신축 시 정밀 측량이 되지 않아 이웃 간 면적 차 등의 이유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 ▲역세권인데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된 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해소될 수 있으나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업이 추진되지 않으면 전체 토지등소유자들이 평생 안고 가야 할 삶의 `멍에`로 남을 것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돼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신대방역세권구역만의 자랑거리는/
이번 예추위 선거에서 다른 사업장에 비해 높은 투표율(52.38%)을 기록했다. 이에 비춰 볼 때 우리 토지등소유자들은 사업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 대다수 주민들이 지적불부합지 등으로 인한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구역은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인 경기 안산ㆍ시흥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한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공사 예정인 경전철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이 가깝다. 또 인근에 와우산, 보라매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근처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생활편의성도 높은 편이다.
- 향후 사업계획은/
다음 달 초까지 65~70명가량의 추진위원(후보)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 추진위 운영 규정 및 동의서 징구 등을 거쳐 같은 해 2월 안으로 추진위 구성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토지등소유자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 재산상 득이 될 것인지 해가 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최종적으로 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 주민들의 이익과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말고 대다수 토지등소유자들의 성원으로 결성된 예추위를 믿고 따라 달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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