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집단 발병한 C형 간염이 국내에 드문 종류인 데다 치료도 어려운 것으로 드러나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질병관리본부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77명의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37명에게서 C형 간염 1a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40명은 바이러스의 RNA가 훼손돼 정확한 판독이 되지 않았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1a, 1b, 2a형 등으로 나뉜다. 국내에는 1b, 2a형의 환자가 대부분이며 이들 유전자형은 상대적으로 완치율이 높다. 그러나 다나의원 감염자에게 발견된 1a형은 일반적인 치료법이 잘 듣지 않고 완치 치료제는 고가인 데다 최근에야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에 내년에야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다나의원은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나의원 원장은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뇌손상 후유증을 앓아 왔으며, 간호 조무사였던 아내가 그를 대신해 의료 행위를 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에서 집단 발병한 C형 간염이 국내에 드문 종류인 데다 치료도 어려운 것으로 드러나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질병관리본부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77명의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시행한 결과, 37명에게서 C형 간염 1a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40명은 바이러스의 RNA가 훼손돼 정확한 판독이 되지 않았다.
C형 간염은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에 따라 1a, 1b, 2a형 등으로 나뉜다. 국내에는 1b, 2a형의 환자가 대부분이며 이들 유전자형은 상대적으로 완치율이 높다. 그러나 다나의원 감염자에게 발견된 1a형은 일반적인 치료법이 잘 듣지 않고 완치 치료제는 고가인 데다 최근에야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에 내년에야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다나의원은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나의원 원장은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해 뇌손상 후유증을 앓아 왔으며, 간호 조무사였던 아내가 그를 대신해 의료 행위를 해 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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