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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이면 서울~흑산도ㆍ울릉도 1시간 만에 간다
국토부, ‘소형 공항 사업’ 추진… 2020년 흑산공항, 2021년 울릉공항 순으로 개항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5-12-04 12:18:39 · 공유일 : 2015-12-04 20:01:49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국토 최동단과 서남단에 자리하고 있는 섬, 경북 울릉도와 전남 흑산도에 소형 공항이 들어선다.

지난 2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ㆍ이하 국토부)는 공항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관계 기관 협의 등 사전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울릉공항과 흑산공항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 울릉도나 흑산도로 이동하려면 KTX~버스~여객선 등을 갈아타고 5~9시간가량 걸려야 도착할 수 있다. 게다가 동절기에는 해상 기상 악화로 배가 결항되는 경우도 빈번해 이동에 제약이 따랐다.

국토부는 이러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항공기를 이용해 서울에서 울릉도ㆍ흑산도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소형 공항 사업`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사업으로 울릉도와 흑산도에는 50인승 항공기가 운항할 수 있으며, 1200m의 활주로를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소형 공항이 들어서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항이 건설되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뿐만 아니라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소형 항공 산업의 발전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020년에 흑산공항, 2021년에는 울릉공항을 차례로 개항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되 지자체ㆍ지역 주민 등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공항 건설로 인한 환경 훼손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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