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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경기 침체 속 경차 점유율 ‘껑충’
repoter : 채범석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01 12:33:04 · 공유일 : 2014-06-10 10:11:37
[아유경제=채범석 기자] 경기 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경차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대수가 올 상반기 144만7000대를 돌파하면서 전체 등록 대수의 7.6%를 차지한 것.
작년 말 139만2000여대로 전체의 7.4%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0.2% 가량 증가했다. 소형 차량의 점유율 감소와 준중형, 대형 차량의 점유율 증가 폭이 0.04% 정도로 미미한 것을 고려하면 경차의 상승세는 주목할 만하다.

경차는 보통 짧게 탈 차를 찾는 사람들이나, 운전면허 취득 후 연습용 차량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기름값 고공 행진 속에 차량 유지비도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니 경차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경차의 경우 취·등록세 면제, 유류세 환급,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할인 혜택 등 각종 혜택이 많다. 또 리터당 약 15~18km의 연비로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리 시에도 비용이 적게 들어 유지비 부담이 적다. 게다가 예전보다 훨씬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옵션을 채택한 경차들이 출시되는 것도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차는 신차 시장뿐만 아니라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인기로 회전율이 높아 좋은 매물은 순식간에 판매된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는 판매된 경우가 많아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가 적지 않다.

이에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는 경차 중고차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이럴땐이런차-국산수입 경차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올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닝을 비롯해 레이, 스파크, 마티즈 등 다양한 모델이 준비돼 있다.

카즈에서 2013년식 올뉴모닝의 경우 780~1,000만원대에, 2013년식 레이의 경우 1,100~1,3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효리 차로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닛산 큐브 역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데, 중고차사이트 카즈에서는 2011년식 닛산 큐브를 1,550~19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카즈 관계자는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고객에게는 5년이 지난 중고차를 추천했으며 "신차는 등록 후 매년 7%가량 가격이 내려가는데, 5년쯤 지나면 반값 수준으로 감가가 이뤄지며 이후로는 감가 폭이 크지 않다. 경차의 경우 가격대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5년 이상 된 차량을 선택하면, 저렴하게 사고 되팔 때도 감가가 적어 손해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즈가 준비한 `이럴땐 이런차-국산수입 경차특별모음전`은 8월 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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