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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비 추진위 임원 선출한 신반포22차 재건축, 이젠 가속페달 밟는다!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5-12-18 12:16:30 · 공유일 : 2015-12-18 20:02:03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올해 들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이 활력을 띠고 있다. 특히 신반포 일대가 그 중심에 놓여 있어 눈길이 쏠린다.
신반포22차도 그중 하나다. 이곳은 최근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지난 1일 신반포22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예비 임원(추진위원장ㆍ감사)이 선정된 것이다. 지난 1월, 1차 사업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뜻을 한데 모은 지 약 1년 만이다.
서초구 등에 따르면 예비 추진위원장에는 김명기 후보가, 예비 감사에는 이재한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본보는 지난 8일 신반포22차 재건축 예비 추진위 사무실을 찾아 김명기 예비 추진위원장과 함께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인터뷰] 신반포22차 김명기 예비 추진위원장
"재건축 동의율 95% 이상… 내년 1월 추진위구성승인이 1차 목표"
"2차 목표는 이후 사업에 `박차` 가하는 것… `통합 재건축`도 긍정적"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상권 등을 두루 갖춘 신반포22차는 1983년 준공, 132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최근 신반포7차ㆍ한신공영빌딩과의 통합 재건축 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다.
이에 주민들을 비롯한 업계의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반포22차 재건축 추진위 김명기 예비 추진위원장은 "재건축사업은 개인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한 것이며, 토지등소유자 모두의 공통 과제인 만큼 늘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주변 단지들의 사업을 지켜보며 내공이 쌓인 만큼 변수가 없는 한 사업에 박차를 가해 빠른 속도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신반포22차 재건축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우리 신반포22차는 그동안 주변 단지들이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걸 지켜보며, 이웃 간 이야기가 오가곤 했으나 쉽사리 사업에 첫발을 내딛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부터 주변 단지들이 재건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우리 주민들도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1월 15일 주민 35명가량이 모여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 8명의 임시 추진위 임원을 선정했다. 두 달 뒤인 3월 7일 주민 97명가량이 참석한 2차 사업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이때 안전진단 비용을 측정하고 추진위원이 보강(13명)됨으로써 임시 추진위가 구성됐다. 지난 4월 15일 서초구(청)에 안전진단 신청서를 제출했고 7월 초부터 업체 선정이 마무리돼 안전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8월 31일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달 예비 추진위 임원(위원장ㆍ감사)이 꾸려지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 신반포7차와 한신공영빌딩과의 통합 재건축 소식이 들리던데/
신반포7차에 따르면 7차는 신반포22차 및 한신공영빌딩과의 통합 재건축을 통해 약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같은 구상이 현실화할 경우 아파트 단지와 상업용 빌딩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첫 사례가 된다. 그리고 통합 재건축사업은 앞서 서초구에서도 제안한 것이기도 하다.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되면 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도 통합 재건축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신반포7차와 한신공영빌딩의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통합 재건축에 대한 우리의 계획이 모두 정리된 이후 이들과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재건축에 대한 토지등소유자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토지등소유자들 모두가 원래부터 단결이 잘됐다. 무엇보다 재건축사업에 대한 토지등소유자들의 관심이 높고 지식이 풍부해 이해도가 남달랐다. 이 때문에 사업 진행에 `내 일`처럼 협력했으며, 임시 추진위를 꾸준히 응원해줘 사업이 신속히 잘 진행될 수 있었다. 임시 추진위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재건축 동의율이 95% 이상이다. 우리 구역은 호응도도 높다. 그 실례로 안전진단 비용을 걷을 당시 타 단지에서는 70%가량밖에 채우지 못했다고 했는데 우리 단지는 92%를 걷었다. 해외에 있는 토지등소유자들을 제외하곤 모두가 안전진단 비용을 납부한 것이다. 이처럼 토지등소유자들의 강한 추진 의지가 신반포22차의 빠른 사업 추진에 `원동력`이 됐고, 이 사업의 `오늘`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이 사업은 어느 한 개인을 위한 일이 아니고 132가구 전 소유자의 공동 이익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소유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며, 금전 문제에 대한 투명성이 확고하게 보장되도록 업무를 처리할 것이다. 또한 법제적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개인적으로는 봉사하겠다는 정신으로 일하겠다는 마음이고, 앞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서는 `토지등소유자들의 화합`과 `추가 분담금 최소화`, `명품 단지 탄생`등을 이루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 향후 사업 일정 및 계획은/
오늘(8일) 추진위원 모집 공고를 각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발송해 기존 위원 9명은 그대로 승계하고, 8명 정도의 추진위원 후보자를 받을 예정이다. 내년 1월쯤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서 작성,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작업 등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해야 할 일들이 있다. 이를 위한 주민총회가 빠른 시일 안에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먼저 그동안 깊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신 토지등소유자 분들께 감사하다. 사업과 관련된 절차들이 많이 남아 있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원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한다. 조만간 선정될 추진위원들과 함께 우리 모두의, 공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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