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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무지개 재건축 수주전, GS건설 ‘압승’으로 끝나
지난 19일 총회서 323표차 승… 삼성물산 ‘심장(서초동)’에 ‘자이’ 꽂았다!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12-21 10:47:06 · 공유일 : 2015-12-21 20:01:46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올 하반기 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서울 서초구 서초무지개 재건축 시공권의 주인이 가려졌다.
지난 19일 서초무지개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구대환ㆍ이하 조합)이 단지 인근 서이초등학교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총회 진행에 앞서 서초무지개 재건축 조합 구대환 조합장은 "조합이 여기까지 오는 데 헌신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각 건설사의 조건을 담은 입찰비교표를 참고하셔서 우리 아파트의 가치를 극대화시켜줄 시공자를 선정하는 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면서 "또한 시공자 선정이 완료된 후에는 어떠한 앙금도 없이 이전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조합을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초무지개가 올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이날 총회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총회에 전체 조합원 1181명 중 직접 참석(서면결의 후 현장 참석 포함) 801명을 포함해 총 1132명이 참석, 출석률이 95.8%에 달한 것이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이다. 의결 결과, 계약 체결 위임의 건은 전체 1132표 중 1045표의 득표수로 가결됐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전체 1132표 중 GS건설이 725표를 얻어내며 삼성물산(402표)을 누르고 시공권을 가져갔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던 당초 전망을 완전히 비켜 간 것이다. 아울러 GS건설 입장에선 3년 전 인근 서초우성3차에서 삼성물산에 당했던 3표차 패배의 충격을 완전히 떨쳐낸 `대승`으로 기록됐다.
유관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그간 치밀한 준비와 분석을 통해 이번 `맞대결`에 임한 것이 승부를 가른 최대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GS건설은 향후 서초구 효령로 391 일대 6만1641㎡에 용적률 299.85%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1481가구(소형 137가구 포함) 등을 짓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당사를 서초무지개 재건축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하지만 워낙 훌륭한 경쟁사와 맞붙다 보니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삼성물산에도 위로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오래전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최고의 조건을 제시한 만큼 GS건설은 서초무지개를 서초구 일대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막바지, 정비사업 `빅2`의 맞대결 끝에 성공적으로 시공자를 선정한 서초무지개. 조합은 여세를 몰아 다음 달 시공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2월 조합원 분양신청 접수 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5월께 관리처분총회 개최, 8월 이주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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