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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최고 층수 상향 불씨 다시 ‘활활’
지난 20일 임시총회서 관련 안건 의결… 조합 “45층 얻기 위한 활동 적극 추진하겠다”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5-12-21 15:16:42 · 공유일 : 2015-12-21 20:01:57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시 규제에 가로막혀 번번이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어 온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사업이 사업성 개선을 위한 `층수 상향`에 재도전할 동력을 확보했다.
지난 20일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재건축 최고 층수 상향 추진의 건을 포함, 원활한 조합 업무 추진에 필요한 안건들이 상정ㆍ처리됐다.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 재건축 조합 오득천 조합장은 총회 개최 소감으로 "지난 9월 제2기 조합 임원 선출 후 새 집행부가 첫 번째 총회를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조합은 지난 4일 층수 35층을 포함해 시의 요구 사항을 준수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서초구(청)에 접수시킨 상태다. 사업성 개선을 위한 여지가 남은 만큼 조합은 이번 총회 의결을 거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시에 사업성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앞서 반포주공1단지 1ㆍ2ㆍ4주구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곳 설계자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9월 16일 제1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 경관심의가 보류됐기 때문에 조합은 최근 다시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정비계획 변경(안)을 서초구에 접수시켰다"며 "올해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 청취가 이뤄지면 내년 5월에는 다시 시 도계위에서 변경된 정비계획에 부합한 경관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245명 중 서면결의 1204명 및 현장 참석 272명 등 총 1476명이 참여했다.
상정된 9개 안건(▲제1호 `2016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2호 `2016년 조합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3호 `2016년 상가협의회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4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5호 `조합 행정업무규정 일부 개정의 건` ▲제6호 `조합 예산ㆍ회계규정 일부 개정의 건` ▲제7호 `조합 선거관리규정 전면 개정의 건` ▲제8호 `조합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제9호 `재건축 최고 층수 상향 추진의 건`)은 모두 1200표 이상의 찬성표로 원안 가결됐다.
특히 재건축 최고 층수 상향 추진의 건이 찬성 1268표라는 높은 득표수를 기록함에 따라 조합은 시에 진정서 제출과 집회 활동 및 다른 조합 등과 연합하는 궐기대회를 열어 최고 층수를 45층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곳은 2013년 중반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45층 층수를 약속 받았음에도 최근 경관심의와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등과 맞물려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층수 상향`에 대해 불가 통보를 받는 등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조합이 자체적인 강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제약을 극복하고 층수 상향을 이뤄내 도약할 수 있을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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