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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미스티 쿨링시스템, 여름철 냉방비 절감 도움
repoter : 박재필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02 10:56:03 · 공유일 : 2014-06-10 10:12:34


에코미스티 쿨링시스템, 여름철 냉방비 절감 도움



[아유경제=박재필기자]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사태로 전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에너지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쿨링 시스템이 냉방기기 설치가 어려운 사업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에코미스티(www.ecomisti.com)의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은 특수 노즐을 이용해 미세한 물 분자, 드라이 포그(Dry Fog)를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고압력의 특수 노즐을 이용해 머리카락의 10분의 1 크기인 10micron의 물을 공기 중에 분사한다. 열에너지를 흡수해 주변 온도를 5도~15도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약 3.8리터의 물만으로도 축구장 크기의 표면적을 덮을 수 있어 에어컨 등의 냉방시설에 비해 전력 소모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온도하강 효과뿐만 아니라 악취, 소음, 정전기, 분진 문제까지 개선할 수 있다.

분당에 위치한 분당승마클럽은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을 도입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반응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천막으로 만들어진 내부 승마장은 태양열로 인한 온도상승과 건조한 흙바닥이 일으키는 먼지 문제를 해소했다. 폭염에 따른 말들의 스트레스도 줄였다.




관측사상 유례 없는 최장기 장마가 이어지는 중부지방과 달리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에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는 기준 온도를 넘어서는 날에는 작업을 전면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이 업체는 궁여지책으로 공장 지붕에 농업용 스프링쿨러를 설치했지만 실질적인 온도하강 효과가 미미해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내부온도가 최소 3도에서 7도까지 하강했다. 체감온도 역시 낮아져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에코미스티 관계자의 설명이다.

골프장 역시 여름 무더위가 두려운 사업장 중 하나다. 폭염과 해충은 운영에 있어 가장 큰 적이기 때문이다. 서청주새마을금고 골프장은 밤마다 불빛을 보고 몰려오는 벌레와 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코미스티 관계자는 "골프장 등 냉방기기를 설치할 수 없는 실외 사업장들이 에코미스티 쿨링 시스템 설치해 벌레들의 접근을 막고 온도하강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면서 "에너지 절감은 물론 매출 증대 효과까지 가져와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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