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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이준식 교육부 장관 후보자 “차녀 국적 포기 송구스럽다”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6-01-07 12:46:58 · 공유일 : 2016-01-07 20:01:46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 된 데 대해 이 후보자는 연신 고개를 숙였다.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및 증여세 탈루 의혹과 함께 차녀 국적 포기 등이 도마에 올랐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의원은 "이 후보자는 25세에 첫 부동산을 구입했으며 재산도 많은데, 미국 국적 딸의 학비 마련을 위해 무이자 국고 장학금을 받은 것은 탈법이 아니더라도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사려 깊지 못한 처신이었다"고 답했다.

특히 이 후보자의 차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데 대해 날 선 비판이 이어지자 이 후보자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차녀가 스스로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적 회복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7일 교육부는 이 후보자의 차녀가 지난해 10억원대 부동산을 매입한 것과 관련해 제기된 증여 및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 부부가 차녀에게 증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차녀의 한국 국적 포기 논란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이 후보자의 차녀는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22세가 지나면 한국 국적이 직권 상실되는 관련 법에 의해 한국 국적이 자동 상실된 것"이라며 "차녀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이 후보자의 차녀가 2007년 한국 국적을 상실한 것을 인지했음에도 지금까지 국적 회복을 시도하지 않은 점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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