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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공룡멸종이래 가장 큰것으로 나타나
repoter : 박재필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02 12:06:42 · 공유일 : 2014-06-10 10:12:46
[아유경제=박재필]현재 지구는 공룡 멸종 이래 가장 큰 기후 변화를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100년간 일어날 변화의 속도가 지난 6천500만년 사이의 어떤 시기보다도 최소한 10배나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일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최근 기후과학자들은 지구 기후의 회복능력을 위협하는 것으로 수증기를 주목한다. 수증기는 지구상 가장 강력한 온실기체이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질량의 1만 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수증기가 없다면 지구 평균온도는 영하 18℃ 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수증기는 결국 기후의 회복을 지연시켜 탄소 증가에 더 민감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히려 구름 등 대기요소가 온난화 완화 효과 및 지구의 기후 회복능력을 강화시킨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무분별한 탄소 방출, 환경파괴 등이 자연 회복작용 무력하게 만드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현재 배출되는 탄소는 최소 100년 이상 대기권에 존재하며 높아진 온도로 해수에 용해된 다량의 이산화탄소도 대기로 유입돼 온난화를 부추길 것이다.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적응하기 어려운 속도로 진행 중이다. 미래 기후시나리오를 이용해 다양한 각도의 조명이 필요하다. 아쉽게도 기후모델은 미래 기후예측에 여전히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

기후시스템의 중요 물리과정인 구름・빙하의 역할, 해양 대기결합, 성층권과 대류권의 상호작용 등이 시급히 밝혀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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