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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FTA 제2차 협상서 경제협력 제도적 틀 마련 ‘합의’
제1차 협상 주요 쟁점 논의…제3차 협상 연말께 일본서 개최
repoter : 김용위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02 17:58:31 · 공유일 : 2014-06-10 10:13:18
[아유경제=김용위 기자] 한·중·일 3국은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제2차 협상에서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 마련에 합의했다.
제1차 협상에서의 주요 쟁점을 논의했으나 보다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 회의 때 결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7월) 30일부터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중국 측은 위지앤화(兪建華) 상무부 부부장을, 일본 측은 야스마사 나가미네(長嶺安政)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파견했다.
금번 협상에서는 제1차 협상에서 채택된 협상운영세칙(TOR: Terms of Reference)을 기초로 양허방식 및 협상범위 등 주요 쟁점들 위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상품·서비스·경쟁·총칙 분야에서 작업반 회의(WG: Working Group)와 지적재산권·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가 대화(ED: Expert Dialogue)를 개최했다.

특히 상품분야에서는 양허안 작성방식, 품목군별 분류 및 처리방안, 통계 교환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3국은 차기 회의부터 환경, 정부조달, 식품 분야의 전문가 대화를 개최해 협상 범위 포함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한·중·일 FTA는 아직 협상 초기여서 협상의 틀과 쟁점 사항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있으며 한·중·일 FTA를 통해 3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키 위한 건설적 논의를 진행했다.

제3차 협상은 11월~12월 경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3국 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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