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 공사의 비용 거품 논란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공사 원가를 무료 자문한다.
27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 드는 공사비가 적절한지 무료로 심사ㆍ조정해주는 `원가자문 무료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바 있다. 이 기간 중 3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에서 적게는 245억원, 많게는 524억원을 절감했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시행이 예정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신청을 받아 10곳을 최종 선정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 소재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장이 설계도서 등을 첨부해 서울시에 원가자문 서비스를 요청하면 토목, 건축, 조경, 전기, 기계 등 각 분야 공사 전문 담당 공무원이 검토한다. 이후 현장 실사를 통해 책정된 공사비 원가가 적정한지 심사하는 방식이다. 특히 ▲설계서에 누락되거나 중복된 항목이 있는지 ▲자재 단가와 노임이 적정한지 ▲과다하거나 중복 계상된 공종이나 물량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자문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원가조정 거버넌스` 회의를 거쳐 적정 공사비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 회의에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조합원, 설계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원가 자문을 희망하는 조합은 다음 달 중 서울시 계약심사과로 이메일 또는 우편을 보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 중 올해 사업시행인가와 실시 설계가 끝날 예정인 조합이다. 시는 사업 추진 정도, 자문 결과 활용 계획, 사업 시기, 자치구 추천 등 내부 검토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박재민 재무국장은 "공사비 산출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조합과 주민들에게 시가 적정한 공사비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과 시공자 사이의 분쟁을 줄여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 공사의 비용 거품 논란으로 인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공사 원가를 무료 자문한다.
27일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 드는 공사비가 적절한지 무료로 심사ㆍ조정해주는 `원가자문 무료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사업을 진행한바 있다. 이 기간 중 3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에서 적게는 245억원, 많게는 524억원을 절감했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시행이 예정된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신청을 받아 10곳을 최종 선정해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 소재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장이 설계도서 등을 첨부해 서울시에 원가자문 서비스를 요청하면 토목, 건축, 조경, 전기, 기계 등 각 분야 공사 전문 담당 공무원이 검토한다. 이후 현장 실사를 통해 책정된 공사비 원가가 적정한지 심사하는 방식이다. 특히 ▲설계서에 누락되거나 중복된 항목이 있는지 ▲자재 단가와 노임이 적정한지 ▲과다하거나 중복 계상된 공종이나 물량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자문 결과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원가조정 거버넌스` 회의를 거쳐 적정 공사비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이 회의에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조합원, 설계자,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원가 자문을 희망하는 조합은 다음 달 중 서울시 계약심사과로 이메일 또는 우편을 보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 중 올해 사업시행인가와 실시 설계가 끝날 예정인 조합이다. 시는 사업 추진 정도, 자문 결과 활용 계획, 사업 시기, 자치구 추천 등 내부 검토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박재민 재무국장은 "공사비 산출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조합과 주민들에게 시가 적정한 공사비를 안내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과 시공자 사이의 분쟁을 줄여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