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청와대가 수습에 나섰지만 파문은 여전하다.
청와대는 이달 20일 "(이번 서명운동은)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사안"이라며 이번 대통령의 처신을 청와대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야권은 박 대통령의 서명운동 참여가 `관제 데모(관이 일반인을 부추겨 시위를 하게 하는 것)`를 떠올리게 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이달 20일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입법에 관해 국회, 특히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할 의무를 저버리고 국정을 총괄ㆍ조정해야 할 지위를 망각한 처사이자,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노동계를 외면하고 적으로 돌리는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애당초 재계의 서명운동이란 것이 관제 서명운동임이 드러났다"며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자주 있었던 관제 데모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과 정부는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하기 바란다"며 "노동법 개정을 날치기 강행처리해 한꺼번에 국민의 지지를 잃고 타격받았던 김영삼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길 진심으로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놓고 한쪽에선 "대통령이 오죽했으면 서명운동까지 나섰겠느냐"며 쟁점 법안 처리 지연 책임을 야당의 발목 잡기로 돌리는 입장을, 다른 한쪽에선 "행정부의 수반이 입법 촉구를 하는 것은 입법권 침해"라며 이번 대통령의 처신이 이른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 개혁 4법의 처리 강행을 위한 명분 쌓기로 해석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아유경제=김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논란이 거세지자 청와대가 수습에 나섰지만 파문은 여전하다.
청와대는 이달 20일 "(이번 서명운동은) 대통령이 직접 결정한 사안"이라며 이번 대통령의 처신을 청와대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야권은 박 대통령의 서명운동 참여가 `관제 데모(관이 일반인을 부추겨 시위를 하게 하는 것)`를 떠올리게 한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이달 20일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입법에 관해 국회, 특히 야당과 대화하고 설득할 의무를 저버리고 국정을 총괄ㆍ조정해야 할 지위를 망각한 처사이자,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노동계를 외면하고 적으로 돌리는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애당초 재계의 서명운동이란 것이 관제 서명운동임이 드러났다"며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자주 있었던 관제 데모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과 정부는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하기 바란다"며 "노동법 개정을 날치기 강행처리해 한꺼번에 국민의 지지를 잃고 타격받았던 김영삼정부의 전철을 밟지 않길 진심으로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놓고 한쪽에선 "대통령이 오죽했으면 서명운동까지 나섰겠느냐"며 쟁점 법안 처리 지연 책임을 야당의 발목 잡기로 돌리는 입장을, 다른 한쪽에선 "행정부의 수반이 입법 촉구를 하는 것은 입법권 침해"라며 이번 대통령의 처신이 이른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 개혁 4법의 처리 강행을 위한 명분 쌓기로 해석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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