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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 제재로 나진ㆍ하산 프로젝트 중단될 수 있다”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2-05 09:48:49 · 공유일 : 2016-02-05 13:03:38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정부의 대북 제재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남ㆍ북ㆍ러 물류 협력 사업인 나진ㆍ하산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내용에 따라 나진ㆍ하산 프로젝트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유엔이 2013년 금수조치 대상에 사치품을 포함시켰듯이 이번에 더욱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하는데 해당되는 내용이 있으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엔 안보리 제재 내용이 나오면 협력 국가인 러시아도 이를 검토해야 한다"고 텃붙였다.
한편 총사업비 3억40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나진ㆍ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극동의 국경역인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km 구간의 철도 개보수와 나진항 현대화 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국내 민간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ㆍ코레일ㆍ현대상선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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