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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해외여행 시 외국인과 의사소통 도와주는 ‘터치 잇 페이퍼’ 발간
repoter : 채범석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05 12:29:35 · 공유일 : 2014-06-10 10:14:14
[아유경제=채범석 기자]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현지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긴요한 안내서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해외 현지의 다양한 위급·긴급 상황 시 픽토그램을 손으로 가리키는 동작만으로 긴요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안전 그래픽 가이드 `터치 잇 페이퍼(Touch It Paper)`를 발간했다.
`터치 잇 페이퍼`에는 위치 문의, 약국, 병원, 물품 분실, 유아 동반, 호텔 등 해외여행 시 11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픽토그램에 한글과 외국어가 병기돼 있다. 특히 감기, 소화불량 등 해외여행 중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증세들을 픽토그램으로 표시해 현지 약국과 병원 등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페이퍼에서 활용되는 총 251개의 픽토그램 디자인 대부분은 이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새롭게 제작됐고, 바지 주머니에 쏙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성을 높인 점도 돋보인다.
아울러 국가별 주의 사항, 행동 지침, 긴급 연락처 등 해외여행 시 간과하기 쉬운 주요 정보들을 알기 쉽게 수록해 `터치 잇 페이퍼`만 가지고 있으면 여행 중 맞닥뜨릴 수 있는 긴급ㆍ불편 사항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안전 사항을 사전에 체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터치 잇 페이퍼`는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의 인천ㆍ김포공항 카운터 및 라운지, ㈜코레일공항철도 전체 역사, 한국관광공사 본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 및 인천공항면세점 등에서 5일부터 무료로 배포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 홈페이지(지구촌스마트여행, http://www.smartoutbound.or.kr)를 통해서 별도로 필요한 부분만 출력할 수 있으며, 9월에는 모바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서비스센터 김관미 차장은 "지난 6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인지도 조사 결과 응답자 94.5%가 해외여행 시 이 페이퍼를 꼭 가져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해외여행객의 안전여행 도우미로서 뿐 아니라 앞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바운드용도 제작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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