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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대학 창업인프라 실태조사 결과 발표
repoter : 김정우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05 12:40:43 · 공유일 : 2014-06-10 10:14:16
[아유경제=김정우기자]대학가를 중심으로 청년창업의 트랜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 등 온라인 사업화 플랫폼에 힘입어 젊은층이 직·간접적으로 창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다 대학 내 학생 창업활동이 `무거운` 창업에서 `쉽고 재미있는(fun)` 창업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모바일·SNS 등 `지식창업`으로, `직접 창업`에서 `간접 창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 무한상상 국민창업 아이디어 등록(`13.8.4 현재) : 2,700여건, 아이디어 제공자의 80% 이상이 40세 이하 청년층

특히 최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백두옥)이 실시한 `대학의 창업인프라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창업동아리 및 재학생 창업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 내 창업친화적인 학사제도가 전국의 대학으로 조금씩 확산되는 등 창업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개요 : 전국 423개 대학(대학교, 전문대학 포함)의 창업동아리, 대학생 창업 및 창업관련 학사제도 등을 6.4일부터 7.2일까지 전문조사원이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를 면접 조사

`창업동아리 수`는 `13년 1,833개(회원수 22,463명, 보유대학 190개)로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등 대학생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12) 1,222개(18,027명) → (`13) 1,833개(22,463명)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전문분야는 모바일·SNS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부담없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정보통신, 공예·디자인 등 기술·지식창업 분야에 집중되었고 창업동아리 중 1,413개(77%)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잠재된 창업 DNA를 실제 창업으로 성공시키는 사례도 다수 나타났다.

* 정보통신이 31.2%, 전기·전자 13.3%, 기계·재료 10.8%, 공예·디자인 10.0% 순

또한 재학 중 대학생 창업수도 `12년 407명(377개 기업)으로 전년(199개) 대비 84%가 증가하는 등 대학 내 창업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창업에 특화된 학과`는 2013년 12개 대학이 개설하여 871명이 입학하였고 `창업특기생`도 7개 대학에서 120명을 선발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모두 증가하였고 `실전 창업강좌`도 `13년 135개 대학에서 1,051개 창업강좌를 개설하여 전년대비 86개 강좌가 증가하였고 수강인원만도 48,747명으로 전체 대학생의 1.6%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대학의 창업지원의지도 커지고 있는데 정부가 시행하는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도 238개(51.1%) 대학으로 이들 중 55.1%가 중기청의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이처럼 대학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는 청년창업 트랜드 변화에 맞추어 창업선도대학 확대(`13, 18개 →`14, 20개), 프로젝트 위주 창업동아리 지원, 실전 창업아카데미 확대, 창업전담조직 설치 등을 통해 대학發 청년창업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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