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되면서 금융회사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오늘(14일)부터 33개 금융기관의 전국 지점을 통한 ISA 상품 발매가 허용됐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 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담아 수익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만능통장`이다.
만능통장에는 신탁형과 일임형 방식이 있다. 전자는 투자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금융회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ㆍ국민은행 등 13곳이 신탁형 상품을 내놨고, 일임형 상품 출시는 이달 말 이후 개별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ㆍ미래에셋 등 10곳이 신탁형과 일임형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 대신증권 등 6곳은 신탁형만 내놓고 일임형은 다음 달 이후 출시할 예정이나 하이투자증권은 일임형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키움ㆍ메리츠종금증권ㆍHMC투자증권 등 3곳은 일임형만 내놨다.
ISA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지만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있고 금융사별 운용 능력과 수수료가 달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펀드와 파생결합증권 등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특정 종목이나 지역 등에 투자 자산이 집중되면 위험성이 더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LS 등 만기가 있는 상품을 편입했다면 ISA 만기와 해당 상품 만기가 불일치하거나 해당 상품 만기 전 ISA 계좌 이동 시 중도 환매에 따르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금융 당국은 ISA의 불완전 판매가 생기지 않도록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당국 관계자는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야 하며 중간에라도 조정할 수 있다"면서 "수수료 등을 꼼꼼히 비교해서 따져 봐야 한다. 너무 성급하게 가입하기보다는 조금 여유를 가지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ISA는 2018년 말까지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만큼 판매사별 수익률이 공개되는 오는 6월 이후 가입할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되면서 금융회사들도 분주해지고 있다.
오늘(14일)부터 33개 금융기관의 전국 지점을 통한 ISA 상품 발매가 허용됐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 적금,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담아 수익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른바 `만능통장`이다.
만능통장에는 신탁형과 일임형 방식이 있다. 전자는 투자자가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금융회사가 미리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에 따라 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날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ㆍ국민은행 등 13곳이 신탁형 상품을 내놨고, 일임형 상품 출시는 이달 말 이후 개별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증권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ㆍ미래에셋 등 10곳이 신탁형과 일임형 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 대신증권 등 6곳은 신탁형만 내놓고 일임형은 다음 달 이후 출시할 예정이나 하이투자증권은 일임형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키움ㆍ메리츠종금증권ㆍHMC투자증권 등 3곳은 일임형만 내놨다.
ISA는 대표적인 절세 상품이지만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의 의무 가입 기간이 있고 금융사별 운용 능력과 수수료가 달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펀드와 파생결합증권 등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으며, 특정 종목이나 지역 등에 투자 자산이 집중되면 위험성이 더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LS 등 만기가 있는 상품을 편입했다면 ISA 만기와 해당 상품 만기가 불일치하거나 해당 상품 만기 전 ISA 계좌 이동 시 중도 환매에 따르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금융 당국은 ISA의 불완전 판매가 생기지 않도록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당국 관계자는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야 하며 중간에라도 조정할 수 있다"면서 "수수료 등을 꼼꼼히 비교해서 따져 봐야 한다. 너무 성급하게 가입하기보다는 조금 여유를 가지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ISA는 2018년 말까지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만큼 판매사별 수익률이 공개되는 오는 6월 이후 가입할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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