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민변 창립 28년 만에 ‘첫 여성 회장’ 탄생
제12대 회장 경선서 정연순 변호사 당선… 최초 부부 회장 기록도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6-03-16 10:34:15 · 공유일 : 2016-03-16 13:03:39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창립 28년 만에 첫 여성 회장이 배출돼 눈길이 쏠린다.
지난 14일 민변은 "제12대 회장 및 감사 선거에서 회장에 정연순 변호사가 당선됐다"면서 "이는 1988년 창립 이래 경선을 통해 선출된 첫 여성 회장"이라고 밝혔다. 감사에는 한경수ㆍ고은아 변호사가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권자 940명 중 655명이 투표에 참여(69.58%)했다. 정연순 변호사는 그중 400표를 얻어 61.07%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5월 28일부터 2년간이다.
정 당선인은 "약 30년 민변 역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제를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 또 `공익인권변론센터`를 안착시켜 공익 소송을 더욱 활성화하고 인권 탄압 현장에 더욱 강력하게 대항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법대 출신인 정 당선인은 1994년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후 민변에 가입했다. 이후 여성위원회 위원장과 사무총장, 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여성 및 인권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리더십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정 당선인의 탄생은 민변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바로 `첫 부부 회장`이다. 그녀의 남편인 백승헌 변호사는 제7ㆍ8대 회장을 지낸바 있다. 아울러 정 당선인은 사실상 첫 경선을 통한 선거로 회장에 오른 첫 번째 인물이다. 2004년 회장 경선제가 도입됐지만 제11대 회장까지는 모두 단독 후보로 출마해 경선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