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서울시가 해빙기 안전점검 중 내부 중대 결함이 발견돼 지난 2월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했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7.5km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19일 0시부터 재개한다. 당초 예정했던 21일보다 이틀 조기 개통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2월) 17일 안전점검 중 내부순환로 성수 방향 월곡램프→마장램프 중간 지점에서 정릉천고가의 교량 상부구조물(거더)을 지지하는 텐던 20개 중 1개가 파단된 것을 발견, 18~20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텐던 1개 파단, 강연선 일부 부분 파단ㆍ부식 발견) 교통 통제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전문가 자문 결과를 종합해 정릉천고가를 전면 통제한바 있다.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내부순환로 성산 방향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종암분기점, 내부순환로 성수 방향 북부간선분기점~사근램프 등에 대해 통행 제한을 해제한다.
서울시는 전면 통제가 시작된 2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설 벤트(임시 강재교각)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고, 9일부터 14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차량 통행 재개를 위한 긴급 점검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의 추가 검증 및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통행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설 벤트 설치 기간 동안 공사 현장에 전담 기술 자문단 3명이 상주하도록 해 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술자문을 통해 일일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릉천고가 손상부 주변 구간(8경간)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장력 테스트, 내시경 조사 등) 결과 가설 벤트를 설치한 경우 차량 통행에 무리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분야별(구조ㆍPSCㆍ안전진단ㆍ유지관리 등 / PSC는 Pre-stressed Concrete의 줄임말로, PDC교량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강연선을 통해 압축력을 미리 도입해 인장력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교량을 말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에서 임시 강재교각을 설치한 상태에서 정릉천고가교에 총 중량 24톤(표준 트럭 하중 DB-13.5) 차량 통과에 대한 구조 검토를 시행했으며, 덤프트럭 12대를 동원해 실제 하중 재하 시험 또한 마쳤다. 시험 결과 재개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 구간 내 파단된 텐던(4번)은 안전대책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지난 3일부터 교체 작업에 착수해 16일 이를 완료했다.
정릉천고가교를 비롯한 내부순환로 PSC교량 3개소(두모교, 서호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2회에 걸쳐 보호관 손상, 백태, 균열 등 텐던의 이상 유무 위주의 긴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정릉천고가교 손상 외 구간(1,840m)에 대해서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결함 의심 구간에 대해 내시경 조사 등을 추가로 실시했고, 두모교, 서호교, 홍제천고가교 등에 대해 실시한 합동 점검 결과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내부순환로 전 구간의 강재교량, 터널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전문가 합동 점검도 15일까지 실시해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통제됐던 정릉천고가의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조를 통해 도로전광표지판(VMS), 모바일ㆍ내비게이션 업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등에 정릉천고가 통행 재개를 적극 홍보하고 개통 후 교통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통제 기간 중 고산자로 등 주요 우회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신호 체계를 변경한 교차로에 대해서는 개통 후 교통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화 시까지 신호 체계를 유지 또는 원상회복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 재개 이후 내부순환로 PSC교량 4개소(정릉천고가교, 서호교, 두모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 추가 정밀 점검을 오는 5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정릉천고가 손상 구간의 나머지 5개 텐던(전체 6개)에 대한 교체도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텐던 손상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3개 학회에서 공동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6월에 발표할 예정이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PSC교량의 제도적 안전관리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의 긴급 교통 통제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통행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을 더욱 세심히 하겠으며 빠른 시간 내에 보수ㆍ보강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서울시가 해빙기 안전점검 중 내부 중대 결함이 발견돼 지난 2월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했던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7.5km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19일 0시부터 재개한다. 당초 예정했던 21일보다 이틀 조기 개통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달(2월) 17일 안전점검 중 내부순환로 성수 방향 월곡램프→마장램프 중간 지점에서 정릉천고가의 교량 상부구조물(거더)을 지지하는 텐던 20개 중 1개가 파단된 것을 발견, 18~20일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텐던 1개 파단, 강연선 일부 부분 파단ㆍ부식 발견) 교통 통제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전문가 자문 결과를 종합해 정릉천고가를 전면 통제한바 있다.
그동안 통행이 제한됐던 내부순환로 성산 방향 성동분기점(동부간선→내부순환)~종암분기점, 내부순환로 성수 방향 북부간선분기점~사근램프 등에 대해 통행 제한을 해제한다.
서울시는 전면 통제가 시작된 2월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교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가설 벤트(임시 강재교각)를 설치하는 작업을 마쳤고, 9일부터 14일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을 통해 차량 통행 재개를 위한 긴급 점검 및 안전성 검토를 실시하고,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의 추가 검증 및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통행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설 벤트 설치 기간 동안 공사 현장에 전담 기술 자문단 3명이 상주하도록 해 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기술자문을 통해 일일 공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릉천고가 손상부 주변 구간(8경간)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장력 테스트, 내시경 조사 등) 결과 가설 벤트를 설치한 경우 차량 통행에 무리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분야별(구조ㆍPSCㆍ안전진단ㆍ유지관리 등 / PSC는 Pre-stressed Concrete의 줄임말로, PDC교량은 콘크리트 구조물에 강연선을 통해 압축력을 미리 도입해 인장력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교량을 말함)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에서 임시 강재교각을 설치한 상태에서 정릉천고가교에 총 중량 24톤(표준 트럭 하중 DB-13.5) 차량 통과에 대한 구조 검토를 시행했으며, 덤프트럭 12대를 동원해 실제 하중 재하 시험 또한 마쳤다. 시험 결과 재개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 구간 내 파단된 텐던(4번)은 안전대책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지난 3일부터 교체 작업에 착수해 16일 이를 완료했다.
정릉천고가교를 비롯한 내부순환로 PSC교량 3개소(두모교, 서호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2회에 걸쳐 보호관 손상, 백태, 균열 등 텐던의 이상 유무 위주의 긴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정릉천고가교 손상 외 구간(1,840m)에 대해서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결함 의심 구간에 대해 내시경 조사 등을 추가로 실시했고, 두모교, 서호교, 홍제천고가교 등에 대해 실시한 합동 점검 결과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내부순환로 전 구간의 강재교량, 터널 등 도로 시설물에 대한 전문가 합동 점검도 15일까지 실시해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는 통제됐던 정릉천고가의 통행이 재개됨에 따라 서울지방경찰청과의 협조를 통해 도로전광표지판(VMS), 모바일ㆍ내비게이션 업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등에 정릉천고가 통행 재개를 적극 홍보하고 개통 후 교통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통제 기간 중 고산자로 등 주요 우회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신호 체계를 변경한 교차로에 대해서는 개통 후 교통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화 시까지 신호 체계를 유지 또는 원상회복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 재개 이후 내부순환로 PSC교량 4개소(정릉천고가교, 서호교, 두모교, 홍제천고가교)에 대해 추가 정밀 점검을 오는 5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정릉천고가 손상 구간의 나머지 5개 텐던(전체 6개)에 대한 교체도 6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텐던 손상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3개 학회에서 공동으로 조사해 그 결과를 6월에 발표할 예정이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PSC교량의 제도적 안전관리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의 긴급 교통 통제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통행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을 더욱 세심히 하겠으며 빠른 시간 내에 보수ㆍ보강 공사를 완료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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