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한민국주의자로서 새 깃발을 들었다. 그 깃발을 함께 들 동지를 더불어민주당에서 찾았다"
지난 17일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탈당한 3선의 진영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이날 진 의원은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가 추구한 초심의 정치는 완전히 좌초됐다"면서 "그동안 저 역시 권력적 정치에 휩싸였고 계파 정치에 가담했으며 분열의 정치에 몸담았다. 그들은 통치를 정치라고 강조하면서 살벌한 배격도 정치로 미화했다"고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특정인 지시로 움직이는 파당이 아닌 참된 정당 정치가 저에겐 소중하다. 이 시대 정당이야말로 실천적인 지도자의 실용적인 정책에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고 확신한다"며 "이제 더민주에 참여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 정치, 서민을 위한 민생 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더민주는 이날 진 의원을 그의 현 지역구인 서울 용산에 전략 공천했다.
진 의원 영입 추진은 총선 국면에서 더민주의 중도화 및 외연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박근혜정부 출신 인사의 더민주 합류는 남양주갑에 전략 공천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어 두 번째이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몹시 반갑고 환영한다"며 "최근 여당의 행태를 보면 과연 정당이 원래 기능을 하고 있는지 굉장히 의아스러운 생각마저 든다. 진 의원이 하나의 희생물처럼 돼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더민주에 와서 민주주의를 보다 더 성취시킬 길을 택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중책을 맡으며 더민주 지도부와 함께 4ㆍ13 총선 진두지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른바 `원조 친박`이라 불리던 진 의원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일했으며, 현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했으나 기초 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장관직을 내려놓고 비박계로 돌아선바 있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한민국주의자로서 새 깃발을 들었다. 그 깃발을 함께 들 동지를 더불어민주당에서 찾았다"
지난 17일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이후 탈당한 3선의 진영 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의 입당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이날 진 의원은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가 추구한 초심의 정치는 완전히 좌초됐다"면서 "그동안 저 역시 권력적 정치에 휩싸였고 계파 정치에 가담했으며 분열의 정치에 몸담았다. 그들은 통치를 정치라고 강조하면서 살벌한 배격도 정치로 미화했다"고 새누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특정인 지시로 움직이는 파당이 아닌 참된 정당 정치가 저에겐 소중하다. 이 시대 정당이야말로 실천적인 지도자의 실용적인 정책에 승부를 걸어야 할 때라고 확신한다"며 "이제 더민주에 참여해 권위주의에 맞서는 민주 정치, 서민을 위한 민생 정치, 통합의 정치를 이룩하는 데 마지막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더민주는 이날 진 의원을 그의 현 지역구인 서울 용산에 전략 공천했다.
진 의원 영입 추진은 총선 국면에서 더민주의 중도화 및 외연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박근혜정부 출신 인사의 더민주 합류는 남양주갑에 전략 공천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어 두 번째이다.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몹시 반갑고 환영한다"며 "최근 여당의 행태를 보면 과연 정당이 원래 기능을 하고 있는지 굉장히 의아스러운 생각마저 든다. 진 의원이 하나의 희생물처럼 돼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더민주에 와서 민주주의를 보다 더 성취시킬 길을 택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굉장히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중책을 맡으며 더민주 지도부와 함께 4ㆍ13 총선 진두지휘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른바 `원조 친박`이라 불리던 진 의원은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으로 일했으며, 현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했으나 기초 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장관직을 내려놓고 비박계로 돌아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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