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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세계 최대 규모 싱가포르 차량 기지 단독 수주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3-22 10:48:06 · 공유일 : 2016-03-22 13:03:40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14억6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빌딩형 차량 기지 공사 T301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남동부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 지하철 다운타운라인, 톰슨이스트코스트라인, 이스트웨스트라인 등 3개 노선의 차량 기지 공사다. 이번 공사에는 1.45km의 연결 터널 공사도 포함된다.
T301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총괄하는 LTA가 발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차량 기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한 세계 최초의 빌딩형 차량기지 공사로, 3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지하철 차량기지와 지상 1층~4층 규모 버스 차량기지가 세워지게 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3개 노선 총 985량의 지하철 차량을 수용하며, 4층 규모 버스 차량 기지에는 버스 815대를 수용할 수 있는 빌딩형 차량기지가 지어진다.
이번 수주전에서 GS건설은 입찰 설계 시 3D 설계 모델링인 BIM을 활용해 발주처에 최적의 공법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차량 기지 공사 수행 경험 등을 인정받아 전 세계 선진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지난해 7월 싱가포르 다운타운라인 차량기지인 C911 프로젝트를 싱가포르 내 지하철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공기 연장 없이 6개월이나 단축시킨 바 있다.
또한 지난해 5월 싱가포르 정부가 주관하는 싱가포르 환경인증제도에서 최고 등급인 스타(Star) 등급을 획득하고, 지난해 9월에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하는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GS건설 측은 "공정, 환경, 안전 3박자를 고루 갖춘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싱가포르 정부에게 높은 신뢰를 받아온 점이 이번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부지의 사전 준비공사로, 지난해 6월 수주한 T3008 프로젝트(약 35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이 넘는 차량기지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됐다. 아울러 이번 수주로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로만 7건, 금액으로 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누적액을 기록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GS건설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계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허명수 GS건설 부회장과 이상기 인프라 부문 대표, 노재호 싱가포르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총 95개월로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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