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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공천’ 논란 일단락? 더민주 중앙위, 김종인 ‘2번’ 사실상 인정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3-22 10:53:31 · 공유일 : 2016-03-22 13:03:42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셀프 공천` 문제로 논란이 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다시 비례대표 2번을 배정할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전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대표 몫의 비례대표를 4명으로 정하고, 이들에 대한 순번 지정을 김 대표에게 위임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순번 결정권을 위임 받게 된 김 대표는 그동안 `셀프 공천` 논란에도 "비례대표 순번을 후순위로 돌리는 것은 꼼수이자 당당하지 못한 태도"라며 강하게 버텨온 만큼 비례대표 2번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을 비례대표 2번으로 전략공천 했으나, 중앙위의 거센 항의가 이어졌다. 이에 비대위원들은 전날 김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은 14번으로 조정하는 안을 마련했지만 김 대표가 강하게 거부하자 이 같은 중재안을 마련했다.
김 대표가 비례대표 지정 권한을 가진 전략공천 후보는 김 대표 자신을 비롯해 김성수 대변인, 박경미 교수, 최운열 교수 등 4명이다.
비대위는 또한 당초 43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들을 AㆍBㆍC그룹으로 나눠 투표하는 안을 마련해 중앙위 수번투표를 실시하려 했으나, 중앙위에서 당내 주류 측이 이를 당헌당규에 어긋난다며 강력 항의하자 `후보군 칸막이`를 없앤 채 김 대표의 전략공천 몫을 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순위투표를 실시하는 중재안을 보고했다.
더민주는 오늘 비공개 비대위를 열어 구체적인 비례대표 순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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