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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13구역 재건축, 조합 설립 ‘초읽기’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추진위 “조합설립동의율 82%, 오는 5월 창립총회 목표”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6-03-22 11:41:36 · 공유일 : 2016-03-22 20:01:50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재건축사업이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지난 21일 방배1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성흥구ㆍ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19일 남부성결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조합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안들을 처리하는 데 성공했다.
성흥구 위원장은 총회 개최 소감으로 "이번 총회는 곧 맞이할 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태생적 제약을 극복하고 분열된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등 인고의 세월을 견뎌 낸 결과 어느새 조합 설립 문 앞까지 오게 돼 기쁨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성 위원장의 말대로 이번 총회에는 다수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시행에 힘을 보탰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1580명 중 직접 참석 921명(서면결의 후 참석 합산)을 포함해 총 1170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서울특별시 고시에 따른 제 규정 제정 및 승인의 건` ▲제2호 `추진위 등 재건축 추진 관련 기 집행 비용 처리 승인의 건` ▲제3호 `2016년 추진위 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4호 `자금의 차입과 그 이율 및 상환 방법 등 결의의 건` ▲제5호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제6호 `도시계획업체 선정의 건` ▲제7호 `정비계획(안) 변경 결의의 건` ▲제8호 `추진위 결의 사항 및 협력 업체 선정 등 추인의 건` 등 8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사업 초기 사업시행자와 가장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니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투표 결과, 전체 1170표 중 894표를 얻은 클럽코리아가 선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도시계획업체 선정의 건과 관련해서는 제일엔지니어링이 1170표 중 898표를 얻어 조합 설립 후 이곳 설계 및 건축심의를 위한 용역을 담당하게 됐다.
추진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방배13구역의 조합설립동의율은 82%로, 추진위는 이번 총회 후 조합 설립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신속하게 진행해 오는 5월 말에는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방배13구역은 2005년 10월 서울시에 의해 뉴타운사업이 일방적으로 중단된 후 주민 분열과 시행 업체 난립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이 좌초 위기에 내몰렸다. 그러나 성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똘똘 뭉쳐 사업을 재개, 지난해 2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 그해 11월 23일 추진위구성승인에 이어 이번 주민총회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도약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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