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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신라 1000년 궁성터 ‘월성’ 발굴 조사 현장 개방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3-28 09:49:01 · 공유일 : 2016-03-28 20:01:50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정부가 문화 융성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신라 천 년 궁성터 월성(月城, 사적 제16호)의 발굴 조사 현장을 오는 30일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월성 발굴 조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그동안 접근하기 힘들었던 발굴현장을 직접 거닐며 조사원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설명을 듣고 유물을 만져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 주제인 `천 년 궁성, 월성을 걷다`는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흙을 걷어내어 월성의 유구(遺構)와 유물을 드러내다`라는 의미로 발굴 과정을 뜻하며 ▲`천 년의 시간의 더께를 걷어내다` 라는 의미로 월성의 역사적인 변천 과정을 밝혀냄을 뜻한다.


마지막으로는 ▲`두 발로 월성을 걷다`라는 의미로 실제 월성을 걸으면서 월성의 역사, 가치 등을 음미함을 뜻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세 가지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 국민들에게 월성 발굴조사의 의의와 가치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월성 함께 걷기, 발굴조사 체험, 월성 퀴즈 맞히기, 기념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리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석빙고 앞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측은 "새롭게 마련한 이번 현장개방 행사는 신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월성을 중심으로 발굴조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일반 국민과 그 과정을 공유해 다 함께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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