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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상가 분할’로 돌파구 찾나?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6-03-28 17:06:50 · 공유일 : 2016-03-28 20:02:18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상가 문제로 장기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맨션(재건축)이 `돌파구` 마련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한강맨션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업용ㆍ이하 추진위) 관계자는 "지난 15일 구역 내 상가 분할을 골자로 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용산구에 접수시킨 상태로 이르면 내일(29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은 2003년 추진위 승인을 받은 뒤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전체 717명의 토지등소유자 중 57명에 불과한 상가 측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혀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상가 분리를 위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용산구에 접수시켰고, 올 1월 구청장 면담과 서울시 36개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쳤다. 하지만 구청의 보완 요청에 따라 추진위는 지난 15일 이를 이행한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추진위는 또다시 정비계획 변경(안)이 보류될 경우 이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구청 담당자들은 상가 민원을 핑계로 관련 업무를 너무 소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유예가 만료되는데 더 이상 사업을 지체할 수 없다. 만약 또다시 보류될 경우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4월) 8일까지 주민들과 함께 용산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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