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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ㆍ일 정상, 北 압박 위한 3국 안보 협력 약속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4-01 09:56:22 · 공유일 : 2016-04-01 13:03:44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 이행과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아베 총리는 이날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한ㆍ미ㆍ일 3국 정상회의를 마친 뒤 대언론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례 없이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채택된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핵 포기 없이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한미일 3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뿐 아니라 각국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 시행을 서로 긴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국제사회가 실효적으로 대북 압박을 강화하도록 국제사회와의 연대도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는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꾸기 위해 3국이 무엇을 함께 해 나갈 것인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 위협과 관련 "미ㆍ일 두 정상과 함께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 북한이 또다시 도발을 감행한다면 북한은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단언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 인권 문제가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이자 한반도 모든 주민의 인간다운 삶과 연관된 것인 만큼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최근 유엔인권이사회에서 과거보다 강화된 북한인권 결의가 표결 없이 채택된 것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늘 회의에서 우리 3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 이외에도 기후 변화, 대테러 협력, 보건 등 범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미국에 이어 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했던 우리는 이번으로 종료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후속 과정에서 핵안보 레짐(regime)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주도적으로 기여코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주요국 정상들과 북한 문제를 협의하는 장을 마련하면서 이번 회의 기간 동안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 및 향후 핵안보 체제의 지속적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북핵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루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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